

이번 지리산 겨울산행에서 만난 가장 반가운 친구였습니다.
작년에 부산을 소란스럽게 했던 갈색양진이... 이쁜 모습때문에 보러갈까 몇번이나 고민하다가 그만 때를 놓치고 말았는데
이렇게 지리산에서 만날 줄은... 세석대피소에서 장터목대피소로 가는길에 2마리를 우연히 만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6-7개체를 다시 만났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 제가 머문 시간이 약 1시간 정도였기에 항상 볼수 있는지는
모르겠고 남쪽 계곡쪽에서 날아와 잠시 머물다 북쪽 계곡쪽으로 날아갔습니다.
300미리가 있었다면 거의 접사수준으로 담을 수 있었을텐데...
배낭에 술안주와 술병을 담느라 300미리를 포기한것이 두고두고 후회로 남네요...^^;
다음번 산행때는 체력을 길러서 꼭 망원렌즈를 하나 챙겨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