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에 200마리 내외의 검둥오리사촌이 만의 한가운데 둥둥 떠다니며 월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항-->울진 후포-->동해(1박)-->거진-->아야진-->주문진-->강릉-->울진 후포(2박)-->포항-->집
날씨는 안 좋고 바다는 뒤짚어지고(핑계) 탐조 실력이 안 좋아...후포에서 본 검둥오리사촌과 포항에서 본 수리갈매기(?) 외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습니다. 마지막 장소에선 모랫사장에 차가 빠져 렉카로 안 돼서 트랙터까지 부르고, 밀물이 밀려들어와
아슬아슬하게 타이어까지 바닷물이 튀고...왕복 800킬로를 운전하면서 고생만 했지만, 강원도의 "곰치국"과 포항의 매운탕은
기억에 남습니다. 집에 밥이 없어서...동해안 탐조는 아주 추운 1월이 제격인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