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에 간 첫날 무당새를 발견하고 그녀석을 찾으려 촉새무리를 자세히 살피다 발견한 녀석입니다.
사실 처음엔 검은머리촉새인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보는순간...작년에 홍도에서 본 붉은머리멧새와 사촌지간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생김새와 깃상태 느낌이 비슷했습니다.다만 차이라면 머리가 검다는것뿐...
범상치 않은 녀석이라 느끼고 도감을 찾았지만 가져간 lg도감에는 나오지 않더군요...black-headed bunting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하며
계속 관찰했는데 정말 좋은 찬스를 새매,해오라기,민박집 아주머니 덕분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짧은 경험탓에 확실치 않아 섬에 들어오시는 분들께 특징을 주절주절 말씀드렸는데 두분 정도만 보신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제가 알기론 95년 2005년에 각각 어청도에서 관찰기록이 있더군요...
1박 2일 일정이었기에 강풍으로 발이 묶이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을 녀석입니다.
바람이 선물해준 인연이라고 해야 겠네요...덕분에 섬을 더 찬찬히 살피지 못했지만 들인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