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연민복 신사께서 중부내륙 소하천에서 있지 뭡니까.
너무나 흥분되서 소리만 어어어 질렀습니다^^

헬리곱터가 지나가자 잠시 멈칫 올려봅니다.
그런데 하천 둑길엔 차량과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별다른 신경을 안 씁니다. 원래 신경이 예민해 금방 달아날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았더군요. 혹시 부상을 입은거 같아 119 도움으로 포획을 시도했으나 잠시 날아올라 주변부로 이동을 합니다.
풀숲에 숨었는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갯벌에 비해 내수면 하천 모래는 그 점성이 퍽퍽하고 단단해 먹이 채취하기엔 역부적 아닌가요
그나저나 이 분은 왜 여기에 왔을까요.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관찰 지역에서 멀리 달아나지 않은 게 역시
개운하지 못합니다.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가 50mm번들 렌지를 갖고 나와 주변 배경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