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36)...검은머리물떼새
개요
검은머리물떼새과는 전세계의 해안에 분포하는데 고위도 지방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 긴 붉은부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종의 특징이다. 다리는 핑크색이고 맛조개 등을 열어서 내용물을 먹고 게 등의 딱딱한 생물도 먹는다. 세계에 7종이 서식하고 한국에서는 검은머리물떼새 한 종이 서식한다. 유럽에서 러시아, 유라시아 동부 연안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나 남아시아, 오스트렐리아에서 월동한다. 천연기념물326호이다.
검은머리물떼새는 한국에서는 텃새이다. 일본에서는 나그네새로 봄가을에 이동하는 시기에 도래하는데 대단히 드물다. 과거에는 일본에서도 많이 보였지만 근년에는 감소하고 있다고한다. 동경만에서 번식 기록도 있다.
신안군 압해도 고경남님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에 서식숫자는 5000마리 정도이며 유부도에 2000~3000마리가 서식한다고 한다. 이 들은 번식지를 찾아서 남하하는데 작년 압해도에 온 숫자는 430마리였다. 올해는 약 200마리가 압해도로 왔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필자가 촬영한 날은 약 40마리가 있었다. 이 들은 작은섬에는 한쌍씩, 약간 더 큰 섬에서는 여러 쌍이 번식을 한다.
3아종이 있고 일본을 통과하는 것은 러시아 동부에서 번식하는 아종 H.o.osculans이다.
영국에서 번식은 4~8월. 한국도 비슷한 듯하다. 윤무부 한국의 새를 보면 6월 7일날 찍혀진 유조 사진이 있다. 영역성. 암수 공동으로 땅위에 얕은 홈을 만들고 작은 돌이나 조개껍질을 모아서 둥지를 만든다. 산란수는 1~4개. 알은 담황색 바탕에 흑갈색 선이 있다. 암수 교대로 포란하고 24~29일에 부화한다. 번식기에는 쌍이지만 겨울에는 무리를 이룬다.
이하 사진은 2006년 3월 신안군 압해도에서 촬영한 것이다.
*안내해주신 고경남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레이션
검은머리물때새는 나그네새, 겨울새로 각지의 간석지나 xxx에 걸쳐서 옵니다. 토쿄만이나 큐우슈우 북부에서는 매년 수마리에서 수십마리가 겨울을 보냅니다. 비둘기보다 크고 흑백이 뚜렷한 색상이고 다른 조류와 헷갈리지 않습니다. 게나 작은 조개를 먹습니다만 모시조개나 대합 등의 (껍질이) 2매 조개가 주식(主食)입니다. 잡은 조개를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장소까지 가지고 가서 조개 속에 부리를 집어 넣어서 조개껍데기를 닫기 위한 근육을 절단하고 알맹이를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