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55)...꿩




2005년 6월 3일 올림픽공원
꿩이야말로 한반도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우리 새라고 할 수있다. 일본에도 일부 지방에 서식을 하지만 한반도와 중국 대륙에서 건너갔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름도 고려꿩(코우라이키지)라 한다. 이우신의 우리 새 백가지에도 맨 처음 텃새 편 첫 번째 새로 소개되어 있다. 허나 그 첫째 줄부터 오류로 시작되고 있다. 난 이렇게 오류가 많은 책은 처음 봤다. 아마 생물 쪽에서 생각하는 오류와 필자가 생각하는 오류는 다른 것같다. 나는 명백한 오류로 생각하는데 생물 분야에서는 이런 것 쯤은 오류인들 대수냐하는지도 모르겠다. 자꾸 말하면 독자만 별난 사람이 되고, 내 생업과도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앞으로는 이 책의 오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겠다.
‘꿩은 닭목 꿩과에 속하는 새로 울릉도를 비롯한 몇몇 섬 지방을 뺀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에서 울릉도는 윗 글과는 다르게 꿩이 무지 많다고 한다. 꿩이 너무 많아 농사에 피해를 준다는 사례가 얼마전 MBC 뉴스데스크에도 나온 적이 있었고, 실제 남한산성 임선생님이 얼마 전에 울릉도에 가셨는데 꿩이 너무 많더라는 목격담을 증언하신 적도 있다. 언제 이입되었는지는 알 수없다.
꿩은 학명이 Phasianus colchicus 이며 colchicus는 흑해 연안의 고루키스 지역이라한다. 미국에서도 이입되어 야생화되었고 현재는 사우스다코다 주의 州鳥이다. 일본에는 에도시대와 다이쇼(대정) 시대에 방조하여 홋카이도는 많이 번식하였으나 혼슈 지방에서는 이상하게 멸종해버렸다한다.
서정화씨의 새들의 비밀을 보면 꿩 새끼 관찰을 시도하였으나 하도 빠르게 달아나버리는 바람에 촬영을 할 수없었다라고 적고 있다. 실제로 꿩은 좀처럼 길들여지지 않는 새로 알려져있다. 산란수는 8~15개이며 포란은 암컷만 한다. 포란일은 22~27일이다. 꿩에 관한 더 이상의 정보는 나에게 없다. 정말로 앞으로는 우리 꿩에 관해 많은 자료가 나오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꿩 새끼(2006년 7월 26일 다미네 집) 다미양이 한번 키워보려고 했으나 욕심쟁이 할머니가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아깝게도 모두 고양이 밥이 되고 말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