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11)...노랑턱멧새

1.분포와 특징
동아시아에 분포지역이 한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텃새라고 한다. 텃새라고하나 필자가 관찰한 시기는 주로 겨울철이었다. 이우신의 우리새 백가지에서는 분포 지역이 유라시아 전역으로 분포 표시가 되어 있으나, 타 교재를 참고하면 엘지상록도감의 표시대로 동아시아에 한정된 분포가 타당한 듯하다. 비슷하게 종류인 쑥새는 여름에 캄챠카반도에서 서식하다 월동하러 수천 km 떨어진 우리나라까지 남하하는데 반해서 노랑턱멧새는 만주지방, 우수리강, 아무르강에서 번식하다가 월동시에는 남으로 내려온다. 겨울철에 농경지, 잡목림, 민가 근처 수풀림 등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허나 사진 촬영은 쉽지 않았다. 많이 촐싹거렸기 때문이었다.
머리에는 장식 깃이 있어서 세웠다 눕혔다 하였는데 그 이유는 알 수없었고 장식깃의 일그러짐에 따라 외관이 눈에 띠게 달리 보였다.


머리 위 장식 깃 모양에 따라 외관도 다르게 보인다.
2.생태
일본에서는 대마도와 히로시마에서 번식 기록이 있다하므로(1967년 6월, 1993년 7월) 같은 위도인 우리나라에도 번식을 하지 싶지만 번식한다는 기록은 보지 못했고 아마도 북쪽 지방에서 번식을 하는 듯하다. 번식은 5~7월이고 둥지는 사발 모양으로 짓는다. 산란수는 4~6알이다. 새끼의 먹이는 곤충을 먹이나 성조가 되면 주로 식물의 씨앗을 먹는다.

암컷

뒷모습

땅위에서는 보호색을 띠므로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