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은 동정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암컷 미성조는 매우 어렵고요. 이번 개체는
암컷 어린새로 추정됩니다. 미성조라 하더라도 거의 성체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근처에 있는 촉새와는 몸집의 차이가 많이 났고 얼른 보기에도 다르게 보였습니다.
검은머리멧새와 붉은머리멧새의 암컷 미성조는 구분이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생포해서 육안으로 보아도 맞출 확률이 50퍼센트 정도랍니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고 인도 중서부에서 월동을 하지만
때로는 홍콩 일본까지도 간헐적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다 보니
닐 무어스가 2005년 어청도에서 비슷한 개체를 촬영한 기록이 있는데 (당시 검은머리멧새로 동정)
이번 개체는 그것보다 훨씬 튼튼해 보입니다. 회원님들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