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떨어지는 모습에도 놀랍니다.
요즘 서재 밖의 낙엽 떨어지는 모습에도 자리를 벌떡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정원을 찾아온 새로운 새인가 싶어서입니다.
그제는 예쁜 새한마리가 주목열매를 탐하며
저와 1m 거리에서 10분쯤 눈 맞추고 갔습니다.
주목열매를 깨기 위함인지 부리로 나무를 쳐서
그 소리가 마치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났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솟대 옆 나뭇가지에 더 작은 새가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고개를 빼니 유려한 새의 라인이 아름답고 고개를 오므리니
몸이 공처럼 둥글어져서 마치 공처럼 귀여웠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하늘위에는 긴 편대를 이룬 철새무리들의 비행으로 하늘이 비좁습니다.
동네의 작은 갈대 늪에도 한 마리의 물새가
어둠이 내리는 늪 위에서 물질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이 새들의 동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