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의릉 부근 숲속에서 파리떼와 개미한테 괴롭힘당하고 있던 새끼 새를 차마 둘 수 없어 데리고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날개 사이사이에 작은 구더기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집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
부리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뭘 먹여야 할 지 모르겠네요. 어떤새 인지도 모르겠구요. 물에 참치통조림을 조금 넣어서 부리 근처에 대면 조금씩 먹는 것 같았구요, 3시간 동안 벌써 5번이나 똥을 누었습니다.
그리고 가슴팍쪽이 부풀어 있는데 부은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어린 새는 자주 먹여야 한다는 것 같아서 뭘 먹여야 할 지 한시가 급하네요...
다시 가져다 놓는 것이 좋은지도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