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밀화부리가 있다는 남한산성 임선생님의 설명을 숙지하고
지난 월요일, 부모님 마중나가는 도중에 잠시 옆길로 새고픈 유혹에 서울숲에 들렸습나다. 아주 잠깐~~
그곳에는 이미 600미리 대전차 주력군이 삼각대를 거치하고 열정적으로 밀화부리를 사냥하고 계시더군요~~
공원에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밀화부리라는 생소한 새보다 일렬로 서있는 대구경 렌즈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초라한 소총수 400미리는 각개전투하듯 여기저기 꼽싸리 끼다가 다른 새를 잠시 찾으러 나갔죠.
"별스럽게 참새도 다 찍네."
행인 1이 생뚱맞는 표정을 짓고 한마디 던지네요^^
잠시 들린다는 것이 한시간이 넘어버렸네요....영문도 모르는 부모님은 터미널에서 오지않은 자식을 마냥저냥 기다려부렸네요...
욕 엄청 먹었습니다ㅠㅜ 다들 잘 보내셨나요?? ^^
암컷


수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