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환경부 조류리스트와
2001년 환경부 조류리스트를 비교하여 보시면 재미있을 듯 해요..
2000년 것은... 1994년인가 경희대내 학회지에 발표한 원병오 교수님의 리스트를 따른 것이며..
2001년 것은... 2001년인가 LG상록재단에서 나온 한국의 새 리스트를 따른 것 같습니다.
2000년 것과 같은 리스트를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약 3년 사용하였던 것 같고..
그 이전엔... 2001년 것과 비슷한 순서와 이름의 것을 사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불행히 그 당시엔 저장을 하지 않았고.. 이렇게 엑셀로 배포도 하지 않았었죠..
2001년 것은.. 고전적인.. 조류 분류.. 순서에 따른 것입니다.. 일본학회에서는 이 순서를 고수하고 있지요.
2000년 것은.. 최근 미토콘드리아 내의 DNA염기서열을 비교하여 새로 만든 조류분류 순서에 따른 것이랍니다.
이 두개가 세계적으로도 쓰이고 있어... 가끔 같은 종에 대한 학명이 두개인 경우가 있지요.. 더 오래전 학명까지 하면 더 많은 것도 있구요.
... 하여간 이렇게 크게 두개의 체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4년 과감히... 새로운 체계로 조류분류체계를 바꿉니다....
그러나, 일본의 Birds of Japan을 기초로 그에 내용을 추가하고 한국에 맞게 바꾸고 하면서 준비하던 Birds of Korea는 일본의 분류체계를 그대로 따랐기에... 1994년 새로 발표한 체제로 다시 정비하기엔... 그림의 배치... 학명.. 등등..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2001년인가.. 나온 LG상록재단의 한국의 새는...
1994년 새로운 체계를 따른 조류분류체계를 거부하고..
과거 조류분류체계를 따른 책을 내게 되며.. 이를 가장 많은 한국의 탐조인들이 보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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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그래서 다시 우리나라의 조류체계는 잠시 최근학파의 기류를 따랐다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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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발표된 한국조류목록 논문이 제 책꽂이 어디엔가 있는데.. 찾을 수 있을런지..^^
찾게 되면 전부를 스캔해 올려보겠습니다.. 음.. 어디엔가도 올렸던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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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6년.. 아니면 2007년
영국인 닐 무어스님에 의해...
다시..
한국조류목록이 발표될 것입니다... 520종 이상...으로요..
이는...
다시..
새로운 체계의 조류학파...를 다라 발표될 것으므로...
한국의 새 도감과는 다른 분류체계의 순서로... 발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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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여건상.. 받아들여지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근에 발견된 모든 종에 대해 한국이름을 붙이고..
최근 보이지 않는 종들에 대해서도 정리된..
훌륭한 목록일 껍니다...
이야기가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