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황조롱이 암, 수 구별로 많은 의견이있었던 사진입니다
등판 무늬가 조밀하므로 암컷으로 보인다는 버드러브님 의견이 있었으나
머리의 분명한 회색 때문에 의문이 남아 철새연구센타에 질의를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 대해 철새연구센타의 박종길님께서 다음과 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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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아마도 올해 태어난 수컷(1st winter Male)으로 보입니다.
날개깃과 꼬리깃은 어린새 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머리깃은 아마도 깃털갈이 하여 회색으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 꼬리를 자세히 보시면 성조 암컷과 같은 갈색이 아닌 회색기운이 있는 갈색으로 성조 암컷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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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깃으로도 암, 수 구별을 한다고하여 많은 사진을 조사해봤더니 암컷은 분명한 갈색이고 수컷은 회색입니다
제가 찍은 어린새는 끝단에 갈색이 남아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회색이 많네요

논란되었던 점을 정리해보면
등판 무늬는 성조인 경우에는 암, 수가 확실히 구분되나 어린새는 등판 무늬만으로는 암, 수 구별이 어려우며
제사진에서 정수리가 붉게 보이는것은 머리 아래부터 깃갈이 중이므로 깃변환이 안되고 남아있는 부분이었으며
뒤통수 까지 나타나는 하얀선은 눈섭선이 아니고 깃갈이가 이루어지는 경계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