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irds.cornell.edu/crows/domducks.htm
1. 집오리
단 두 종의 오리만 개량되었다. 청둥오리와 머스코비(개량형은 대만오리라고 알려짐)이다.
머스코비는 붉고 울퉁불퉁한 얼굴 살갗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야생 머스코비는 온 몸이 검녹색이고 날개에만 흰 무늬가 있지만 개량형은 색채가 다양하다(*한국에서는 개량형만 있으므로 큰 의미는 없음)
집(청둥)오리는 야생형보다 더 크거나 매우 작을 수 있으며 색채가 다르다. Hawaiiann Duck을 제외하면 청둥오리들만 수컷 엉덩이 끝에 말려올라간 깃털이 있다(*도날드덕의 그 매력적인 엉덩이같이). 몸 중간 중간에 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2. 수입종
미조 뿐 아니라 애완용으로 수입된 오리가 있을 수 있다. 사진은 뉴욕에서 발견된 원앙(동아시아에만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완동물로 외래종 오리를 기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형 조류라면 일시적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낙동강 오리 공원 조성 계획이 추진 중이므로 조만간 부산에 야생화한 미국흰죽지나 흰머리기러기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3. 잡종오리
오리 부모는 새끼들을 키우는데 힘을 별로 쓰지 않기 때문에 무분별한 짝짓기로 기묘한 혼혈들을 만들 수 있다. 잡종들은 매우 기이하게 생겼으며 꾸준히 관찰된다. 종종 Hooded Merganser와 흰뺨오리와 같이 가깝지 않은 사이에서도 잡종이 나온다. 수면성 오리들의 잡종들은 가창오리를 닮은 얼굴 무늬가 생길 수 있다. 집(청둥)오리들이 야생 오리들과 교잡할 가능성도 있어 종 보전에 문제가 된다.
사진은 미국오리x청둥오리, 알락오리x청둥오리
4. 변환깃을 갈고 있다
털갈이를 덜한 경우. 여름철 암컷과 비슷한 변환깃과 수컷 고유의 색이 혼합되어 암컷과 수컷이 섞인 모습으로 보인다. 사진은 쇠오리 미국 아종.
5. 돌연변이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희거나 다른 색이 섞여 있다. 잡종의 가능성도 있으나 그럴 경우에는 체형이 같이 있는 오리들과 다를 것이다. 생긴 것은 다 똑같은데 색만 다르면 변종이다. 사진은 머리에 흰 부분이 있는 미국흰죽지 암컷과 아메리카홍머리오리 수컷, 알락오리 수컷.
그러고보니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스타가 됐던 붉은부리흰죽지와 검은흰죽지의 잡종에 대한 유럽쪽 게시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