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이"의 어원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조사하여 어느정도 내용을 알수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자료 중 가장 근거가 확실하고 신빙성이 보이는 답은 전통 매사냥연구회로 부터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매사냥연구회로 부터 받은 답 입니다
" 고려시대 몽고의 지배하에 있을때 몽고식 매사냥 용어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도룡태(都弄太) 도령태 등으로 써왔는데 그것은 도룡 조롱 초롱을 龍자의 훈을 빌려쓰거나 한자의 음을 빌려쓴 경우라 하겠다.
兒자가 달린것을 보면 이것도 몽골어인듯 하다.
도룡태는 통을 둘러매는 도랑태나 수레바퀴의 지칭과 그 소리값이 비슷하고 조롱,초롱은 한초롱 초롱 초롱꽃 등에서 보듯한 말이므로
한자의 음을 빌려쓰거나 또는 한자의 훈을 빌어 龍자로 표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국역응골방 07.10.05 "
간단히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시대에 들어온 몽고어로 한자 표기로는 도룡태(都弄太)라고 쓰지만 실제 몽고어로 발음하면 "도롱타이"가 된다
오랜 세월동안 발음이 변하면서 "도롱타이" -> "조롱타이" -> "조롱이"로 변했을것으로 추정 된다
"조롱이"의 어원을 알고나니 나머지는 쉽게 유추가 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황조롱이 -> 몸 전체에 갈색이 많으니 누렇다는 뜻의 "황"이 붙었을것 같고
비둘기조롱이 -> 몸 천체가 회색인 수컷의 모습이 비둘기 와 비슷한 느낌이어서 "비둘기"가 붙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