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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관찰 주의사항

새아빠 2006-05-03 10:03:36
조회 0 추천 40

 

대다수의 경험이 있으신 탐조인들은 관찰이나 촬영시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고 충분히 주의하고 계시지만  

처음 둥지를 발견하실 경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둥지관찰,촬영을 찬성,반대하는 글은 아니며  참고사항쯤으로 이해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둥지관찰 주의사항

 

봄과 여름은 새들이 둥지를 짓고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힘들고 예민한 시기입니다.

둥지 관찰이나 촬영은 최소화하시고  새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관찰이나 촬영시간을 5분이내로 하고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잘 위장하여도 둥지주변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도 불안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젖먹이와 산모만 있는 외딴 집 앞마당에 호랑이가 어슬렁 거리는 기분일 것입니다.

어미새가 사람때문에 못오면 새끼는 굶어죽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변에 오래 있으면 안됩니다. 

알을 품고 있던 새가 날랐을 경우 둥지 옆에 오래 있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둥지를 포기하거나 온도저하로 인해 부화에 실패할 우려도 높으니 신속하게 관찰후 즉시 먼거리로 피하도록 합니다.

 

 

2.  나무가지, 잎사귀제거등의 주변환경을 변화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천적이나 비바람, 햇빛을 고려하여 어렵게 장소를 물색하여 둥지를 짓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찰이나 촬영을 위해 나무가지나 잎을 제거하는등 환경을 바꾸지 말도록 주의합니다.

강한 햇살은 어린새에게 해로울 수 있으며 은폐물제거는 천적에게 희생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혹 인위적인 변화가 생겼다면 복구가 필수입니다.

 

 

3.  행인이나 주변사람들이 모르도록 합니다.

 

관찰이나 촬영시 탐조인이 아닌 일반사람들이 보게되면 경우에 따라 둥지가 구경꺼리,장난꺼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사람이 들여다보면 어린생명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관찰시 행인이나 어린이들 눈에 띄지않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4.  1인관찰을 기본으로 하고 새가 모르도록 주의합니다.

 

여러사람이 관찰하다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피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1명이 단독으로 관찰함이 옳으며 혹 일행이 있다면 영향이 전혀없는 먼 곳(20~100m)에서 대기하여야 합니다.

5분이내 관찰한 후 30분정도 접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찰시 새가 10분이상 오지 않으면 새가 이미 알고 경계하는 것이므로 관찰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플래시의 사용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둥지는 어두운 곳에 있기 쉬우므로 별 생각없이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어른새와는 달리 어린새의 눈은 연약하여 망막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린새에게 플래시 시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 아래의  "어두울 때 촬영하는 요령" 첨부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둥지(번식지)의 자료공개시 내용과 시기를 조절합니다.

 

인터넷등에 사진이나 자료를 등록할 때   세부적인 위치를 공개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촬영 후 번식이 끝나는 시점까지 자료 공개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바로 공개하는 경우 위치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도록 하며

촬영자에게 위치를 물어서 여러사람이 가는 것은 번식에 나쁜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새들의 현실을 고려하여 둥지나 번식지접근은 최소화 하도록 합니다"

 

 

 

 

 

 

 


 

첨부내용 :  

 

 어두울 때 촬영하는 요령

 

 

- 둥지,번식지촬영은 새들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진을 얻기위해 강력한 플래시까지 사용하면 어린새를 실명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둥지 또는 어린새에게는 플래시는 아예 쓰시지 않아야 합니다.

  어두운 장소에서 촬영을 하실 경우 아래사항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플래시의 사용보다는 감도(또는 필름감도)를 올려서 촬영하도록 합니다.

 

    - 감도를 400정도 올리면 왠만한 경우 셔터속도가 확보됩니다. 플래시를 쓰기 보다는 감도를 올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조건에 맞는 렌즈를 이용합니다.

 

   - 불필요하게 장망원을 쓰면 나무가지나 잎사귀등의 가리는 것이 많아지고 렌즈도 어둡습니다.

     밝은 렌즈를 쓰는 것도 대안입니다.

 

  - 카메라를 근접설치하시는 경우 무선릴리즈를 이용하여 먼곳에서 스코프로 관찰하면서 원격촬영하도록 합니다.

     이 때 멀티포인트 AF 로 하고 조리개는 약간 죄는 것이 좋습니다.

 

 

(3) 플래시를 꼭 쓰시려면  외장프래시를 사용합니다.

 

  - 내장프래시는 직광만 가능하여 좋은 사진을 얻기가 매우 어렵고 새의 눈에도 해롭습니다.

    램프부분이 움직이는 외장프래시를 이용하여  빛방향을 위쪽으로 들어 반사광을 이용하는 바운스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빛분산(확산)뚜껑이 있거나 분산판이 달린 모델인 경우 이를 꼭 사용합니다.

 

 

(4) 카메라와 플래시를 수동으로 조작합니다.

     

   -  (1예) 모드를 M 으로 둔 후 셔터는 250 , 조리개는 4~5.6 , ISO 400 쯤에 둡니다.  

   - 플래시모드를 "수동" 으로 한 후 1/16발광이나  1/32발광으로 합니다.

   - 어둡게 나오면 감도(ISO)를 800 으로 올려보거나 조리개를 더 열도록 합니다.

   - 그래도 어두우면 1/8 발광으로 빛을 증가시키되 1/4 발광이상 밝게 하지는 않도록 합니다.

   

  "광량을 줄이면 새에게도 이롭지만 사진도 더 자연스럽게 됩니다"

 

 

(5)  수동기능이 없는 단순한 자동플래시의 경우는?

 

  - 수동광량조절이 안되는 전자동 플래시는 카메라 셋팅에 따라 최대로 빛이 발광하게 됩니다.

    Av모드애서 감도(ISO) 를 400~800 정도 올리고 조리개를 많이 열고  촬영하도록 합니다.

 

  - 카메라를 M 메뉴얼모드로 촬영한다면 셔터속도 250, 조리개 4.0~5.6, 감도 400 으로 해 둔 후

    플래시 앞에 흰종이를 대고 촬영합니다. 플래시의 보호를 위해 3~4cm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흰종이는 폭5cm 길이 12cm 쯤으로 잘라 플래시 광구앞에 거리를 떼어서 C 형으로 테이프로 붙여 두어도 좋습니다.

 

 - P 또는 야간모드등의 자동기능으로 촬영하면 플래시가 밝게 터져 나쁘므로 충분히 테스트해 보시기바랍니다.

 

 

댓글 10
  • 흰갈매기 2006-05-04 22:31:31
    흰갈매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노고지리 2006-05-04 00:15:08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6-05-03 21:00:23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김태균 2006-05-03 19:41:26
    김태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임백호 2006-05-03 19:15:55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크레용 2006-05-03 11:31:35
    크레용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크레용 2006-05-03 11:31:35
    좋은글입니다...많이들보시고 여기저기 퍼다 알려쓰면 좋겠네요^^
  • 행복한새야 2006-05-03 10:24:42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행복한새야 2006-05-03 10:24:42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 가가멜 2006-05-03 10:17:16
    가가멜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