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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과 포토아답타(Leica APO Televid77) - 촬영물비교

새아빠 2006-05-07 02:36:45
조회 0 추천 39

망원경(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 vs 카메라용망원렌즈의 비교

 

망원경과 포토아답타(Leica APO Televid77)를 결합한 아래의 장비로 촬영한 결과물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 일반적인 망원렌즈와 비교하여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 보기로 합니다.

 

 

* 필드스코프 Leica APO Televid77 과 포토아답타를 결합한 후 T-Ring 을 이용하여 케논 EOS-350d 에 연결한 모습


 

 

망원렌즈와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로 찍은 두가지 경우의 사진을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촬영당시 400mm  5.6 망원렌즈로 찍다가 바디셋팅은 그대로 유지하고 렌즈부분만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로 바꾸었습니다.

(샐리디카 양현숙 촬영)

 

 

 

* 400mm 5.6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촬영된 사진입니다.

  사진은 원본그대로 크롭하였으며 어떠한 효과도 주지않았으며 밝기만 15% 올렸습니다.

 

  샤프한 사진을 위해 조리개를 6.3으로 죄었고 감도도 100으로 하였지만 날씨가 좋아 

  셔터속도가 매우 빠른 1/1250가 확보되어 흔들림이 거의 없게 촬영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측광모드는 부분측광으로 되어있는데 중심 9%의 광량을 참고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좀 먼거리라 작게 촬영되었지만 선명하게 촬영되었기 때문에 부리주변의 깃털까지 표현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머리사진은 원본을 100% 크롭한 것이고 아래의 사진은 원본 그대로 리사이즈했습니다. 둘 다 밝기만 15% 올린 것입니다.


 


 

 

 

 

* 아래 샘플은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를 이용하여 촬영된 사진입니다.

  위 촬영했던 바디에서 망원렌즈만 빼고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를 부착하여 바디셋팅을 그대로 유지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은 원본그대로 크롭하였으며 어떠한 효과도 주지않았으며 밝기만 15% 올렸습니다.

  이 방식은 조리개가 없이 밝기가 F10.4 로 고정된 방식입니다.

  노출은 순전히 감도와 셔터속도만을 이용하게 됩니다. 또 자동초점이 아니므로 파인더를 보면서 손으로 초점을 잡게 됩니다.

  만약 눈이 나쁘다면 수동초점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감도가 똑같이 100 이고 날씨도 똑 같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셔터속도는 1/400 로 느려져 버렸습니다.

  밝기가 F6.3 에서 F10.4 로 어두워졌다면 F수가 1.65배로 어두워진 것이며  실제 빛은 1.65 x 1.65 =  2.7배가 어두워진 것이므로

  (F수는 구경환산값이므로 제곱승을 해야만 실제 빛의 량을 가늠하는 비율이 됩니다)

  셔터속도는 1/1250 의 2.7배인 1/462 쯤 되어야 하나 비슷한 값인 1/400 sec 로 촬영되었습니다.   

 

  조리개정보가 없으므로 아래 조리개값 표시는 F0.0 로 표시됩니다.

  초점거리정보도 없으므로 0.0 로 표시되고 있으며 실제초점거리는 800mm 에 해당합니다.

  동일한 구경의 대물렌즈에 초점거리가 2배 길어지면 상이 맺히는 크기는 4배면적으로 커지는 셈이므로

  빛은 1/4로 감소되어 셔터속도가 4배나 느려집니다.

 

  또 망원렌즈 400mm F5.6으로  감도 100으로 촬영할 수 있는 조건에서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 F11(10.4)로 촬영한다면 감도 400으로 올려야 비슷한 셔터속도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아래 머리사진은 원본을 100% 크롭한 것이고 아래의 사진은 원본 그대로 리사이즈했습니다. 둘 다 밝기만 15% 올린 것입니다.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의 장단점

 


장점-큰 상을 얻을 수 있다.

 

      위의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실은 비슷한 수준의 품질이 얻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사진은 크게 얻었지만 해상도가  떨어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웹에서 보기위해 리사이즈를 할 경우와는 달리 인화를 할 경우는 흐린 듯해도 데이터가 존재하는 편이 사진이 좋습니다.

     따라서 광학적으로 확대된 상을 얻을 수 있는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가 유리합니다.

 

 

장점-가볍고 저렴한 편이다.

 

     800mm 급 렌즈는 3~5kg 이상의 무게를 가지므로 매우 불편합니다.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 조합은 800mm 급이면서도 무게는 2kg 이내로 매우 가볍습니다.

     600~800mm 급으로  F4.0~5.6 급은 수백만~1천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이며

     300~400mm F2.8~4.0 에 1.4~2x 를 장착하여도 수백만원이상의 고가가 됩니다.

     필드스코프+포토아답타는 300만원대 이하로 구성이 가능하며  더 저렴한 렌즈들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단점-자동초점이 아니고 렌즈가 어둡다.

 

     밝은 날 촬영이나 움직임이 느린 피사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약간 어두운 날씨나 움직이는 피사체는

     일일이 초점을 맞추면서 따라가면서 촬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나르는 새는 초점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압식 헤드를 사용하면 이동간에 떨림이 적어 초점조절이 용이하고 이동물체를 추적하기도 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자동초점 렌즈에 비해 상당한 불편하며 특히 눈이 나쁠 경우 파인더를 통해 초점을 잡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또 셔터속도가 느려지거나 감도를 올려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약간 그늘진 장소에서의 400mm F5.6 망원렌즈의 경우 감도 400에 F5.6 이라도 셔터속도가 1/400 확보도 어렵습니다.

     장망원의 특성상 흔들리기 쉬우므로 셔터속도는 1/400~1/800 유지가 좋은데 이미 4배나 어두우므로

     감도를 1600으로 올려야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결론)

 

     밝은 날  거리가 먼 촬영을 주로 하는 경우, 피사체가 얌전한 경우, 촬영자의 시력이 적당하면 사용하면 좋습니다.

     빠르고 가까운 편인 산새촬영은 어렵지만 때로는 약간 멀리 앉은 산새를 아주 잘 찍을 수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써 본 결과 새가  빨라서 못찍은 경우는 거의 없지만 삼각대 펴느라 날아간 경우는 많았습니다.

     삼각대 없이 들고 찍는 경우 1/1000 이상이면 별 문제가 없지만 들고서 초점조절 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늘에서 촬영하는 경우 모션블러가 심합니다. 무조건 감도를 올릴 수가 없어 셔터속도를 내려서 촬영하면

      흔들렸거나 새가 움직여서 상이 끌리는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결국 약간 흐려도 감도 1600 으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50-500이나 400mm 와 같이 사용한다면 정말 편리할 듯합니다.

     그러나 단 1개의 메인장비로 갖춘다면 어려운 점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우)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아주 흐린 날이나 그늘밑이 아니면 쓸만하다고 봅니다.

     먼거리의 새를 찍는 데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시력이 나빠 눈이 피곤할 땐 초점조절에 애를 먹었기 때문에

     자동초점렌즈를 주로 쓰기로 하고 걸어서 이동이 많은 탐조의 경우만 간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birddb.com/birdpapa

 

 

[ 필드스코프 Leica APO Televid77 +포토아답타  F10.4 , 800mm 샘플사진 ]

 

 

크게 찍혔습니다만 그늘지고 움직이는 피사체이므로 감도를 올렸기때문에 노이즈가 보입니다.

 

 

산속이고 늦은 시간이라 그늘이지만 피사체가 느린 편이라 감도도 낮추고 셔터를 느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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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뜸북새 2015-06-14 13:42:53
    눈여겨 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뜸북새 2015-06-14 13:42:51
    뜸북새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날고싶은이 2006-10-28 23:16:56
    날고싶은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새아빠 2006-05-28 02:10:54
    행복한새야님//배율이 60배쯤 된다면 실용성이 떨어질 듯합니다..^^
    보통 20배정도까지를 많이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포토아답터는 약 50만원쯤, T-ring은 2만원정도이며 서로 다릅니다.
    포토아답터와 케논카메라용 T-Ring 을 연결하여 카메라에 장착하게 됩니다.
  • 시니피앙 2006-05-24 02:07:34
    시니피앙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시니피앙 2006-05-24 02:07:34
    지난 겨울에 수동초점렌즈를 사용해봤습니다.
    초점이 안맞은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슬픈 겨울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사진과 함께라서 더욱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흑기러기 2006-05-22 00:42:55
    흑기러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행복한새야 2006-05-12 17:56:16
    아차...포토아답터는 T-링을 말씀하시는거죠? 전에 말씀하기로는 2,3만원대로 쉽게 구한다고 하셨죠? 근데 말이죠 만약에 천체망원경(60배율)으로도 DSLR과 결합이 가능할까요? 장초점이기에 흔들림에 무척 신경쓰일테이지만 움직임이 둔하고 느린 새는 참 좋을것 같아요.
  • 행복한새야 2006-05-12 17:54:05
    새아빠님 덕분에 며칠전부터 필드 스코프에 대해 구경 좀 하고 왔어요. 의문점을 얻지 못한 것을 결국 가까운 이곳에서 쉽게 이해했네요. 정말 자료를 삼빡하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려^^ 머리도 댑다 좋으신 분같아요^^* 저도 시력이 좋지 못해 수동초점은...휴...시력이 나쁜건지 아님 내 카메라 핀트가 안 맞는건지 검사를 받아야될 거 같아요.

    그리고 인디어님 말씀대로 시그마 망원렌즈는 포커싱도 엄청 느리고 초점잡는 것도 세월이 다 갑니다. 또한 소리도 엄청 귀에 거슬려서 정신이 멍해요...저는 캐논 400미리 단초점이 항상 마음에 두고 있죠^^
  • 행복한새야 2006-05-12 17:54:04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흰갈매기 2006-05-08 22:07:01
    흰갈매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인디언 2006-05-08 22:04:28
    말똥가리가 앉아 있는곳이 눈에익어요 하지만 멀지않아 없어지겠죠...
    저는 시그마 800미리를 사용하는데요 무겁기도 하고 포커싱도 늦고 다른분한테는 추천하기가 ....암튼 50-500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되면 카메라도 바꿔야 하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시몬피터 2006-05-08 17:43:25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6-05-07 15:07:29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노고지리 2006-05-07 05:03:12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눈이 침침해서 수동 렌즈를 사용하기가 어렵더군요. 그기다가 삼각대를 사용치 않으려다 보니 600mm 이상의 장초점 렌즈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선택에 제한이 많아서 400mm에 1.4배 텔레컨버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 조건에서 손떨림방지가 가능하고 자동초점이 되어야할 것이므로 선택의 폭은 더 좁아져버리더군요. 사용해보니 화질은 그럭저럭이나 편리하긴 많이 편리합니다. 충분히 사용해보고 난 뒤 사용기를 올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