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순인데 나그네새인 붉은발도요가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차에서 내리니 경계음을 낸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다른곳을 탐조를 하였다.
요즘은 나의귀한 손님때문의 이 친구들 한데까지 신경 쓸 겨를이없다.
2주후 다시 그곳을 탐조를 하였다.
역시 또 나를보고 경계음을 낸다.
전문가의 고견을 들으니 우리나라에서도 번식기록이 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이놈 둥지를 찾아 나선다.
차에서 장화를 신고 건너편 습지로 향했다.
나와 이놈들과의 숨박꼭질이 시작된것이다...
가장중요한 이놈들의 습성을 잘모르니 둥지찻기가 쉽질 않다.
강렬한 울부짓음과 공중전으로 나를 공격한다.
놀라서 그런지 나한데 배설물 까지 발사를한다.
더이상은 이들한데 미안함과 죄를 짓는것 갔아서 내가 포기를 한다.
그리고 더이상은 이들한데 가까이 가질 않았다.
기록차원에서 이들의 번식과정을 담고싶었지만 모성과 부성에가 나의 의지를 꺽었다.
그리고 지난30일 그곳으로 다시 탐조를 하였을때 그습지는 없었다.
트렉터로 밀어서 벼가 심어저있었다.
그러면 이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이 앞선다.
차에서 내려서 이놈들을 찻아보니 멀리 둑방위에 단란한 가족5섯마리가 나를 반겨준다.
건강하게 잘 키웠구나...^^
마지막 사진이 붉은발도요 가족사진 입니다.
내년을 기약할수 없는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