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로에 앉아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아파트 화단에 놔두는 것을 아들이 보고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 오전 11:30분쯤) , 아파트 화단에 앉아 있는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며, 왼쪽 날개가 약간 쳐저있었습니다.
급히 딸래미가 가게에서 가서 박스를 얻어 와 새를 넣고 집으로 데려와 베란다에 놓아 두었습니다.
고기 조각을 조금 주고 물도 주었으나 먹지를 않더군요. 아마도 아파트 유리에 충돌했거나 탈진했거나....
나중에 사진을 찍기 위해 박스 뚜겅을 여는데 날아 올랐습니다.
다시 박스에 잡아 넣었더니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더군요.
탐조동호인 카페 김성현님의 안내로 금천구청 공원녹지과 야생조수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집으로 데리러 와서
그분께 인계를 하였습니다.
안양천에 일단 날려 볼려고 하였는데 아무래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검사를 해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새의 몸에서 흡혈파리 종류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깃털 속에 많이 숨어있을 것 같네요. 참고삼아 올려봅니다.
※ 혹 동정이 틀리면 지작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