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든 건 좀 더 뒤였습니다.
녀석이 사람들에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 가까운 거리에서 맘편하게 (한 시간 이상)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날벌레를 잡아먹으러 제 얼굴 앞까지 날아와 여러 번 놀랍고 영광스럽기도 했죠.. ㅋㅋ
요새 둥지 조사땜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시간내어 멀리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사진 열어서 보고 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