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난대림연구소에 출장을 갔었습니다. 시간만 허락이 된다면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원래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개인사정으로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일 때문에 잠시 다녀 오게 되어 탐조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일을 시작하려는데 연구소에 계시는 박시님이 팔색조가 서식하는 지역에 간다고 해서 따라가고 싶었지만 갈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일이 많이 밀려서요. 조사하시는 박사님들은 가시고, 같이 출장간 회사동료랑 일을 하려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안절부절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일이 될리가 없죠...그래서 연구소에 계시는 분에게 조사나간 위치의 설명을 듣고 차를 빌려서 휙~~ 갔죠....
아마 같이 간 회사동료는 욕했겠죠...ㅋㅋ
팔색조는 이미 이소를 해서 둥지만 있었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보여주지는 않더라구요... 결국 팔색조는 보지도 못하고 삼광조만 봤습니다.
삼광조도 얼마 보지 못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전화가 안되는 지역인데 왜 되었는지...) 전화를 받고 끊어니...어디로 달아났는지 없더군요.
시간만 된다면 오래 있고 싶었지만 일이 우선이라 별 수 없이 휙 내려왔습니다. 숲속이고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화질은 영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