껙..!! 껙..!! 껙..!! 껙..!! 까치의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절박하게 들려 찾아보니...
아카시아나무 꼭대기에 있는 까치집입니다. 자세히 보니 까치집을 들여다보고 있는
배가 붉으리한 덩치가 좀 있는 녀석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쌍안경으로 확인해보니.. 새홀리기..!! (공원첫관찰)
까치 유조는 계속 비명지르고 어미들로 보이는 까치들은 건너편 나무에서 소리도 못내고 둥지만 안타깝게 쳐다봅니다.
제가 사진을 몇장 찍자 사진속 모습처럼 새홀리기가 뚫어져라 아래를 내려다보더니 날아가버렸습니다.
얼마뒤 근처에서 쇠솔딱새를 찍고 있는데 또 급박한 까치 비명소리가 들려 가보니..
까치둥지옆에서 어미로 보이는 까치둘과 새홀리기가 우당탕 전쟁중이었습니다.
좀 높아서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둥지안에서 유조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뱅글뱅글 도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까는 쳐다만 보던 까치들이 이번엔 결사적으로 방어를 해서 쫓아버리더군요.
새홀리기의 목소리도 엄청 크고 까치들 목소리도 크고 잠깐동안 매우 소란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