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경강 동시센서스조사중 포인트에 가기위해 민가를 지나는중 평소 해찰을 잘하는 나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민가 주변에 흰꼬리수리가 줄에 매여 있었던 거였습니다. 아마도 날짐승이 오지 못하게 한 모양이었습니다.
한눈에도 커다란게 흰꼬리수리라는걸 알수 있겠더라구여. 주변 농민을 기다리려 했지만 속내 모를 일이라 그냥 수거해 와서 기관에 인도하였습니다. 얼마전 만경강 화포 갯등에 당당하게 앉아있던 녀석을 생각하니 넘 침울하더군요
하늘에 멋진 날개를 펴야할 흰꼬리수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예가 아닌듯 한데 사진속 주인공들이 격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생각해 보는것이 중요한듯 하네요.
새매는 저공비행중 대형트럭과 충돌한듯 하고 흰꼬리수리는 밀렵이 의심이 갑니다.
흰꼬리수리의 사인은 청둥오리가 위에 꽉 차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독극물의 2차 중독으로 인간에게 잡힌듯 합니다.
사실 이것뿐만이겠습니까. 특히 작은 포유류의 경우 우리나라에 거미줄 같이 깔린 고속도로의 옹벽을 지금도
타고 넘고 있을 동물들이 지금 이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강을 죄다 죽이는 4대강 정비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 보다 4대강 범람원 살리기 4대산맥 잇기 고속도로 생태로등이 더
시급한 일인듯 한데여.
새매 로드킬
새매
묶여있는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