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게을리 한 죄로 큰 행운이 온 것도 모르고 이 녀석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 보냈네요.
오늘 전화주신 시몬피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불원천리 찾아오시겠다는 열정에 감복했습니다.
자연에서 관찰하기 어렵다는 녀석.
우연히 지난 주 회사건물에 날아든 녀석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캐노피 구석에서 쫄쫄 굶고 있는 것을
오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겨우 잡아 내렸습니다.
처음엔 그냥 사육하는 메추라기 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만
뭔가 다른 생김이 맘에 걸려 동정게시판에 올렸더니 카메룬님이 답변을 주셨더군요.
회사안이라 눈치도 보이고 다행이 탈진상태는 아닌것 같아 밖에 데리고 나가 펜스에 올려 놓고 잠시 관찰했더니
다행히도 스스로 날아오르더군요.
조금더 관찰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딱 3장의 사진 찍어 둔 것을 ... 참고라도 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동정해주신 카메룬님과 전화주신 시몬피터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