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31)...오목눈이


오목눈이 둥지는 204.5.23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구경 75mm 펜탁스 망원경으로 직초점 촬영함
1.개요
필자가 지금까지 새에 관한 여러 자료를 탐독한 자료 중에서 오목눈이가 가장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 작은 생물이 수천만년동안 생존을 할 수 있었던 비결과 전략은 우리 인간의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것같다.
헬퍼와 방랑 무리들의 존재, 다른 무리에게 시집가기, 무리의 분산 방법 등에서 수천만년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생존해왔다. 인간과 비슷한 것도 많고 아직 알려지지 않는 것도 많다. 암컷의 시집가기는 우리 인간들의 시집가기와 같다. 아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몇 군데에서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목눈이과는 박새과에 가까운 그룹이나 최근의 DNA-DNA 하이브리다이제션 법에 의한 분석에서는 휘파람새과에 가깝다는 것이 밝혀졌다. 종수는 적고 세계에 3속 7종 또는 9종이 알려지고 있다. 모두 작은 새들로 깃털이 어린 솜털처럼 부드럽고 둥근 부리를 가진다. 날개는 약간 길고 능숙하게 작은 나뭇가지 사이를 잘 돌아다닌다. 적은 무리로 생활하고 버식기에는 쌍으로 나누어져 포대 모양의 교묘한 둥지를 만든다. 작은 곤충을 먹는다.
2.생태

2006.2월 제천 노목천문대
겨울에는 3~20마리 적은 무리로 지내고, 저녁에 보금자리로 돌아와서 나뭇가지에 일열 횡대로 열을 지어 잠잔다. 보금자리는 작은 나뭇가지나 소나무나 향나무 등의 저목이 밀집한 지역 나뭇가지 끝의 잎이나 나뭇가지가 밀집한 장소나 대나무 숲속이다. 무리의 멤버는 일정하지만 합치는 경우도 있다. 무리는 일정의 행동권에서 살고 방위한다. 방위하는 것은 수컷이다. 때때로 이런 무리가 삼림으로부터 나와서 멀리 여행을 하는 일이 있고 신천지를 찾는 일이 있다. 이 여행에서는 무리가 서로 섞이는 일이 있으나 멈버는 변하지 않는다. 번식은 2~3월에서 시작되고 5~6까지 걸린다. 우선 무리에서 쌍이 나와서 이 때 장소에 따라서 다른 무리와 섞인다.
처음에는 따뜻한 날 오전 중에서 둥지 장소를 선택하기도 하고, 오후에는 둥지를 만들다가 무리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다가 이윽고 둥지가 완성되면 쌍은 독립하고 둥지를 보금자리로 한다. 장소를 고를 때는 쌍은 무리로부터 헤어져 나가고, 수컷은 적당한 후보지를 암컷에게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한다. 또한 이 때에는 둥지의 재료가 되는 이끼가 나있는 장소나 거미가 있는 장소를 수컷이 암컷에게 가르켜주는 행동이 보인다.
포대 모양의 둥지 입구는 측벽의 윗 쪽에 있다. 암수 공동으로 만들고 외벽은 이끼나 나뭇잎, 작은 가지 등을 거미나 린시류가 토해낸 실로 메꾼다. 이 둥지 재료를 채집하기도하고 운반하는 것은 주로 수컷이 러더십을 발휘해 하고 암수가 같이 행동한다.
포란, 새끼키우기 모두 암수 공동으로 한다. 단 포란의 경우 낮에는 암컷만하고 수컷은 때때로 먹이를 갖다주고 정기적으로 순찰을 돈다. 야간은 암수 모두 둥지로 들어온다. 새끼 키우기 때에도 둥지 가까이에 먹이를 찾으러 가는 일을 제외하고는 암수 같이 간다. 먹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올 때 수컷은 둥지 앞에서 호버링(정지 비행) 디스플레이를 한다. 암컷이 먼저 먹이를 주는 일이 많고 암컷이 먹이를 줄 때 수컷은 기다리고 있다. 수컷의 먹이 주기가 끝나면 함께 먹이 활동을 하러간다.
새끼키우기 때에는 쌍이 되지 못한 녀석들이나 번식에 실패한 녀석들이 헬퍼로 참가하는 것이 가끔 눈에 띤다.
새끼는 둥지 서면 가족 무리로 되고 소란스럽게 울면서 이동하고 빈번히 나뭇가지에 나란히 열을 지어 어미의 먹이를 받아먹는다. 저녁이 되면 그기에서 줄을 지어 잠자는데 어미는 새끼들이 잠자는 것을 확인하고 자기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새끼들에게 행동력이 붙으면, 몇 개의 무리가 합동하여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는 무리로 분산하여 간다. 이 때 이동 무리가 논밭을 건너서 가끔씩 인가의 정원에도 나타난다. 겨울에는 주로 수컷이 공동으로 방위하는 무리 영역이 알려지고 있으나 이동 무리에서는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
오목눈이는 안정한 무리를 장기적으로 유지한다. 영국의 연구에서는 이 무리의 관계가 수컷의 혈연관계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등 조건이 다르므로 약간씩 그들 사회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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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무리의 구조(월간버더 2006년 3월호)
赤塚隆幸(오목눈이 매니어)
요목눈이는 안정한 무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영국의 연구에서는 이 무리의 관계가 수컷의 혈연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약간씩 그들 사회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고 아래 글도 전체의 일부인지도 보른다.
무리의 구조
번식을 위해 무리가 분산한 오목눈이는 수컷 출신 군(群)에 둥지서기를 한 암컷을 데리고 합류하고 무리를 재생한다. 번식의 성공률은 높으면 그들 무리는 대형화한다. 그러나 그들의 본래 유지하는 무리 단위는 ‘겨울 무리’인듯하다.
이 겨울 무리는 8월 중순에 대형의 무리가 축소하여 멤버가 고정되었다(10~20마리 정도). 무리를 만드는 텃새성의 새들은 암수 한쪽이 무리를 계승하고 다른 한쪽의 성은 무리로부터 분산하는 형이 일반적으로 이것은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시스템으로 생각되고 있다.
겨울 무리의 고정 멤버는 전년에 번식한 수컷과 무리에서 출생하여 겨울 무리에 남은 수컷으로, 그 다음해 번식기까지 남은 수컷 유조는 무리 종 개체수의 10%였다. 암컷은 전년도 번식한 암컷에, 잔류하는 것과 이동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 무리에서 출생한 암컷이 무리에서 남는 것은 없었다(영국에서는 약간의 잔류 예가 확인되고 있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겨울 무리 멤버는 특수한 케이스를 빼고는 전부 암컷이었다. 이것으로 보아 영국에서의 조사처럼 오목눈이의 무리가 수컷의 영역 계승형인 것은 틀림이 없는듯하다.
근린 무리와의 관계
오목눈이는 보통 인접 무리와 대립한다. 또한 인접 무리와 조우하면 영역 방위행동은 자연스럽게 보인다. 그러나 며칠이 계속되어 거의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무리를 만나서 그기로 바로 장거리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면 그들은 대립을 위해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번식기 직전에는 대립하는 무리 간에 암수가 짝을 짓는 일이 있다. 또한 번식 후에는 두 무리의 대립 중에 둥지서기를 한 새끼가 대립 무리에 들어가 그 대로 흡수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오목눈이는 무리의 대립을 통하여 개체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듯하다. 근친의 유전자가 섞이면 동물들에게는 여러 가지의 장애가 발생한다. 오목눈이는 이런 위험을 무리간에 개체가 숨어드는 것에 의해 컨트롤하는 듯하다.
예를들면 번식 암컷은, 무리 중에 자기의 자식이 잔류할 경우그 자식의 아버지와 그 자식 간에는 다음 해에 쌍이 될 수없다. 무리를 나온 암컷의 무리 간 이동을 추적해보니 두 종류의 방법이 확인되었다. 하나는 인접 무리로 이동으로, 번식 경험이 있는 암컷에 많이 보였다. 이것은 보통 대립의 관계를 통하여 얼굴을 익힌 개체에 시집가는 것과같다. 또 하나는 ‘방랑형’인데 이 무리는 영역을 가진 무리로부터 분리하여 출생지를 이별하는 작은 무리이다. 그들은 넓게 주변 지역을 방랑하고, 혹은 멀리 이동하는 과정으로 여기저기에서 무리들과 대립한다. 이 때에 다른 지역의 대립 무리에 암컷이 흡수되는 예를 몇 번 관찰하였다.
유조의 무리간 이동
앞에서 말한 바와같이 유조간 무리 이동은 빈번하게 보인다. 확인된 이동한 유조의 둥지서기로터의 최저 일수는 30일이었다. 번식 후의 오목눈이 무리는 무리에서 번식에 성공한 복수 둥지의 둥지서기를 한 유조를 포함하는데 유조에게 먹이 주기는 거의 부모와 헬퍼이다. 이 때문에 유조가 무리간을 이동하는 것은 자력으로 먹이활동이 가능한 최저조건이다. 무리에 의한 차가 크지만 일시적으로 다른 무리로부터 유입된 유조가 많이 보인다. 아마도 단기적으로 50마리가 넘는 무리가 된다.
여기에서 불가사의 한 것은 다른 무리의 개체, 특히 수컷 개체에 대해서 대단히 배타적인 오목눈이 무리가 왜 이 정도로 대량의 유조가 자기 영역 내에 있는 것을 허용하는가라는 것이다. 유조의 깃털 패턴은 둥지서기 후 120~130일에 성조와 같이 된다. 이 때가 8월 중순에서 하순까지로 바로 겨울 무리로 축소할 시기이다. 이 때의 장점은 무리로부터 떨어져서 취약하게 된 유조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집단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유조기 만의 ‘특례적’조치는 지역 개체군 내에서의 개체의 이동을 최저한 로스로 해야한다.
이것을 지지하는 관찰이 몇 항목 있었다. 유입되어 정착한 유조가 성조의 깃 패턴이 될 무렵, 무리 내의 영역 계승 수컷에게 쫓겨나서 겉도는 예가 있고 이 후 한참 지나서 이 개체는 무리로부터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앞에서 말한 ‘방랑 무리’도 이 때 원래의 무리로부터 분리하는 일이 많은 것같다.
나레이션
오목눈이는 큐우슈보다 북쪽의 평지나 산지의 수풀, 수목이 많은 도시 공원 등에 텃새 또는 표조(漂鳥)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참새보다 작고 긴 꼬리와 작은 부리가 특징입니다.
겨울에는 20~30마리의 무리를 만들어 행동하고 xx의 부류나 북방쇠박새, 동박새 등과 무리를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호바링을 하여 곤충 등의 먹이를 잡는 일도 있습니다. 일본에는 4종류의 아종이 분포하고 있으나 홋카이도에 분포하는 아종 시마오목눈이(흰머리오목눈이?)에는 숯검뎅이 눈썹이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