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59)...울새
울새는 나그네새로 일본에서는 주로 봄에 통과한다고 나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촬영된 일시는 봄 가을에 골고루 나누어져 있다(버더디비). 5∼7월 중순 사이에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아 약 12일 동안 알을 품는다. 포란은 암컷만 하는 듯하다. 이동은 단독이나 쌍으로 이동한다. 둥지는 나무둥치나 딱따구리 둥지에 튼다. 먹이로는 딱정벌레의 유충과 성충, 나비·벌·잠자리 등을 잡아먹는다. 우스리지방, 사하린, 캄차카반도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장강유역, 해남도, 베트남 북부에서 겨울을 난다
[소형 지빠귀류 특징]
울새는 소형 지빠귀류로서 전장 12~17cm로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지고, 발가락도 발달해있다. 대부분의 종에서는 부척의 전면과 후면의 비늘(鱗)은 평활하다. 날개는 길고 첫째날개깃은 10매, 꼬리 날개는 12매, 어린 깃에는 반점이 있다. 깃갈이는 번식 후의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년 1회 뿐이고, 번식 전에 깃갈이는 하지 않고 여름깃이 된다. 깃색은 청색, 갈색, 회색, 흑색 등 다양하고 암수의 깃은 다른 경우가 많지만 구별하기 어려운 종도 있는 점 등, 대형의 지빠귀류의 일반적인 특징을 갖는다. 노랫소리(song)는 대형 지빠귀류에 비해서는 음량이 약간 빠지지만 유명한 나이팅게일Erithacus megarhynchos이나 붉은가슴울새처럼 울음소리가 귀여운 종류가 포함된다.
[분류]
지빠귀류는 참새목 지빠귀과 Turdidae에 속한다. 지빠귀과는 300종 이상이 포함되는데 그 중에서 1/3은 대형 지빠귀류이고 2/3는 소형 지빠귀이다. 대형 지빠귀는 영어로 Thrush(ea), 소형지빠귀류는 Chat(s)로 불린다. 지빠귀류는 말은 대형지빠귀류를 가르키는 경우에도, 지빠귀과 전체를 가르키는데도 사용된다. 즉 지빠귀과를 지빠귀아과Turdinae로하고 휘파람새아과, 딱새(히타키)아과를 모두 넓은 의미의 딱새(히타키)과 Muscicapidae로 통합하는 견해도 있다. 또 지빠귀아과 중에서 대형 지빠귀류를 지빠귀족Turdinini, 소형 지빠귀류를 검은딱새족Saxicolini로 하는 일도 있다.
딱새(히타키)라고 하면 우리는 황금새(키비타키)나 쇠솔딱새(코사메비타키) 등의 딱새류가 떠오른다. 이것들은 딱새과(또는 딱새과 딱새아과Muscicapinae)로서 딱새, 유리딱새, 검은딱새 등의 소형 지빠귀류와는, 소형지빠귀류 쪽이 딱새류에 비해서 부리가 가늘고 길고 보다리가 길게 발달해있는 등 차이가 있다. 이것은 딱새과가 주로 땅위에서, 지빠귀류가 공중에서 곤충을 잡는 것에 관계한다. 소형지빠귀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Ripley(1964)에서는 36속 178종, 야마시나(1986)에서는 35속 184종, Howard and Moore(1991)에서는 39속 190종, Monroe and Sibley(1993)에서는 30속 156종을 포함하고 있다. 바다직박구리류의 취급에 대해서 언급하자. 바다직박구리속 Monticola의 수 종은, 대형지빠귀류와 소형지빠귀류의 중간적 그룹이다.

내가 누~구게?/ 약은 녀석...좀 더 보여줘바바!

요만큼 보여주면 되겠니? 내가 누~구게?/ 감잡았다 로저! 너 쇠유리새 암컷이로구나

우씨! 내가 쇠유리새 암컷밖에 안되는고라고라? 짜증지대로네~~쇠유리새 암컷은 부척이 길단말야. 위의 사진이 쇠유리새 암컷이야.

좋아 홀딱 벗고 다 보여준다 쨘! 이래도 내가 누군줄 모르겠냐? / 그래도 확인 불가야. 조명빨과 뽀샵빨 좀 더 세워봐

구럼 아시아존 최고의 접사 사진으로 보여주지. 내가 누구게? 난 조류계(화류계가 아냐)의 흥행 아이콘.... / 너 울새로구나!

마자 마자! 이번엔 후라시 빨 벗고 그냥 내 모습 보여주지. 참 멋있잖아. 이 놈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같은 장소에서 태양광이 비칠 때와 비치지 않을 때의 모습 비교.
-울새의 탐조 포인트를 가르켜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억세게 운이 없는 사진]
야조590의 저자 마키 히로조씨는 울새를 찾아나선지 5년이 지나서야 울새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다한다. 이 날은 울새가 먹이 근처에서 얌전히 있었다. 흥분을 감추면서 먹이를 포인트로 하여 울새 모습을 찍었다. 찍고 난 후 필름을 현상해보니 먹이 옆 위치에 날자가 밖혀 있는게 아닌가. 날자를 지우려고 트리밍하자니 먹이가 없어져버리는 구도로 찍혀버렸다. 야조590에는 위의 사진이 보조 사진으로 날자가 트리밍된 채로 작게 나와있다. 이래저래 실패한 사진이 되고 말았다한다.

나레이션
숫자가 적은 나그네새인 울새. 주로 봄에 동해안에서 기록이 있습니다. 쇠유리새와 닮은 소리로 웁니다만 힘이 좀 약합니다. 평지의 수풀을 좋아하므로 신호소리나 노래소리가 들리더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붉은가슴울새보다 소형으로 번식지는 시베리아남부와 중국 동북부. 중국 남부나 베트남 방면으로 이동하여 월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