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평일날 주남저수지에 새보러 갔었다.
역시 월요일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좋았고, 모처럼 시간낸 보람이 있었다.
저수지 한켠에 돌아 앉은듯한 구역에서 재두루미 세마리가 있는게 아닌가...
왠 횡재(?)!!!
여러번 주남을 왔지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한 30m 정도의 거리)에서 그들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정말 횡재하는 기분이었다.
비록 필드스코프에 보급용 디카를 붙여 찍은거지만 처음으로 찍은 대상이 재두루미였다는게 넘 기뻤다.
하지만 주남저수지를 매번 갔다 올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도 나는 모습은 못봤다. 왜 그럴까 ?
내가 나는 모습에 너무 집착해서 그런가...
그 귀한 황새가 날아 가는것도 낙동강서 봤는데...

이것보다 더 나은 날개짓이 있었는데 ..... 아쉽다. 흔들려서.......ㅜ.ㅜ

강한 바람땜에 앞의 갈대가 대상을 가리느라 가능한 좀 더 움직여 주기를 바랬지만 더 이상의 장면을 기다리자니 넘 추워서...

순간적으로 세마리가 단체사진 포즈를 취하는게 아닌가.....
부리가 조금 더 드러났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