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적원자(赤猿子)’는 한자어로 ‘빨간 원숭이 새끼’라는 뜻으로 나와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원숭이 새끼들을 ‘마시코’라고 불렀는데 매년 가을이면 찾아오는 이 새의 붉은색 모습이 원숭이 새끼와 닮아 마시코도리(양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양진이 부류들을 다시 홍원자(긴꼬리 홍양진이), 적원자, 대원자(양진이)라고 나누어 불러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대로 옮긴 것 같다고 하는군요. 처음 보는 새 이름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 [우리 새이름을 찾아서] 이런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