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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6)

노고지리 2006-05-21 00:14:33
조회 829 추천 25
 

우리 새를 찾아서(42)...제비(6)

 

둥지 만들기 상세


아마도 작년 연말이라고 생각한다. 테리비 방송에서 가수 태진아가 초등학교 친구들을 찾는 푸로를 하였다. 졸업한지 40년이 넘다보니 동창생들 얼굴도 가물가물할 것이리라. 친구를 찾았던 태진아가 친구를 얼싸안으며 눈물을 쏟으면서 말한다.


‘이 친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제일 많이 주었던 친구입니다. 만나니 정말 반갑습니다.’


가수 태진아는 필자보다 몇 년 연배가 위라 생각되었는데 집안이 가난하여 먹을 것을 걱정하면서 살았던 모양이었다. 지금 사람들은 이해를 잘 못하겠지만 우리 나이 또래면 누구나 태진아가 눈물을 쏟은 심정을 십분 이해할 것이리라.

태진아가 배가 고픈 것을 잊지 못한다면 나는 추운 것을 잊지 못할 것같다. 폭닥한 잠바없이 겨울을 보내려니 어릴 적 겨울은 항상 추웠다. 춥다보니 항상 담벼락 밑의 양지만 찾는다. 겨울 옷은 항상 검은색 구레빠 학생복이었다. 학생복은 중학생부터 입었으나 우리는 초등학생때부터 이 옷에 이골이 났다. 검은 옷을 입은 이유는 때가 잘 타지 않아서였는데 이 옷은 겨울에 무척 추웠다. 그나마 새옷은 없었다.


어머니: 이거 너 형이 입던건데 새 옷이나 다름없다. 너가 입어라!

박병우: 어무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형수도 지가 물려받아야하남요?


이렇게 춥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제비가 찾아올 때의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없었다. 제비가 오면 손시리고 춥던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 당시 제비를 다시 보는 기쁨은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마음 속에 남아있다.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글빨이 딸려서 이 감정을 적지 못하는개 후회될뿐이다.








































♬강남제비 돌아와서 봄은 왔건만/ 님은어이 봄이온줄 모르시는지/ 산을넘고 물을건너 흰구름 저편에/ 달과함께 님의얼굴 솟아오르네


강남제비 돌아와서 봄은 왔건만/ 님은어이 봄이온줄 모르시는지/ 새가울고 꽃이피면 오시마 하더니/ 님은어이 봄이온줄 모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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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새아빠 2006-06-05 23:32:11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김태균 2006-05-22 01:48:14
    김태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6-05-21 13:08:43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6-05-21 13:08:43
    얼마뒤면 단체로 내다보고 짹짹대는 아기들을 볼 수 있겠지요. ^^
  • 가가멜 2006-05-21 11:23:45
    가가멜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시몬피터 2006-05-21 08:39:25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