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62)...제비물떼새
제비물떼새는 세계에 8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것은 한 종이다. 우리나라에서 번식 유무는 확인할 수없었으나 이웃 일본에서는 가끔씩 번식을 한다고 한다. 번식 형태는 집단 번식이고, 풀이 나지 않는 광대한 흙땅이나 자갈밭을 좋아하므로 매립지나 간석지에서 일시적 기간에 번식을 하는 일이 많다고한다. 또 농경지에서도 번식을 시도하나 경작과 더불어 번식에 실패하는 일도 많다고한다.
이번에 관찰된 흑산도의 경우도, 제비물떼새는 풀이 거의 없는 경작지 안에 날아왔다.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을 하니 날아가지 않고 피하기만하였다. 촬영 중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였는데 이 녀석이 근처의 풀밭으로는 가지 않고 풀이 없는 밭안에서만 맴돈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홍도철새연구센터의 K연구원에게 ‘제비물떼새의 흥미로운 행동’이라고 말하였는데 귀가하여 자료를 보니 이 녀석이 풀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큼직하게 생겨 어디 가나 외모에서는 뒤지지 않을 타입이었다.





유조

겨울깃

물갈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