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66)...큰유리새



큰유리새, 홍도, 유조 사진은 대전에서 촬영.
큰유리새는 번식 모습이 꽤 눈에 띠었다. 첫 번째 발견은 작년 광릉수목원 근처와 남한산성이었다. 남한산성은 둥지는 틀었으나 번식은 하지 못했다. 알색은 백색으로 이끼로 둥지를 지었다. 작년에는 큰유리새 둥지로 추정만 했으니 올해 대전에서 큰유리새 둥지에서 이소하는 장면을 목격하였으므로 이끼로 된 둥지는 큰유리새 둥지가 확실하다.



둥지 재료는 전체가 이끼인 점이 특이하다. 둥지가 발견된 장소는 모두 돌틈이었다.


큰유리새 암컷과 황금새 암컷은 아주 닮아 야외에서 단독으로 행동시는 판별이 어렵다, 간단한 식별 포인트를 부기한다.

일본의 경우 매사촌이 큰유리새에게 탁란하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매사촌은 쇠유리새, 유리딱새, 큰유리새에 탁란한다.
*큰유리새 수컷은 이동하기 전에 이미 파란 깃을 한 상태일까.
우선 새끼가 둥지서기를 할때부터, 깃색에 대해 생각해보자. 새끼가 둥지서기를 할 때는 전체가 파란색이 아니다. 이 때는 성조 수컷도 닮지 않았고 암컷도 닮지 않았다. 이것을 어린깃幼羽이라하자. 이깃은 가을이 오면 제1회겨울깃으로 깃갈이한다. 큰유리새 수컷 제1회겨울깃은 날개나 등은 일부는 파란색이나 머리부는 성조 암컷에 닯은 갈색이다. 딱 수컷과 암컷의 중간 정도로 보인다. 이 깃 색상으로 가을이 되면 월동지인 동남아시아로 날아간다. 월동지에서 다음해 봄이 되면 다시 깃갈이 하는데 우리들이 보는 멋진 파란색으로 된다. 즉 월동지에서 멋진 파란색으로 깃갈이하여 우리나라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