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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이의 전설

돌보미서일성 2008-05-31 13:47:50
조회 0 추천 25
호랭이 담배 먹던시절, 어느 산골 마을 가난한집에 새색씨가 시집을 왔더란다. 야박한 시어미는, 뻔히 알면서도 ,매끼마다 밥지을 쌀을 쪽빡에 떠서 내주는데, 식솔수 데로 밥을 푸고 나면 항상 새색씨몫은 없게 되어 있었단다. 솟씼은 물로 연명하던 새색씨는 마침내 굶어 죽고 말았단다. 쪽빡(작은바가지)이 작아 제몫을 못 찾아 먹은것이 한이 된 새색씨는, 죽어서 쪽빡새 (일부 지방에서는 두견이를 쪽빡새라고 부름) 가 되어, 보리익을 시기인 춘궁기가 되면 "쪽빡 바꿔주~", "쪽빡 바꿔주~"하고 울기 시작 한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몇일전 시몬피터님이 올리신 두견이 사진을 보고,또한 물떼새님의 새소리 댓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잠시 쉬어 가시라는 뜻으로  한줄 올려 보았읍니다.
댓글 9
  • 허허고거참 2008-06-09 10:19:23
    에겅... 새에관한 전설을 오랜만에 본듯합니다...
  • 류안도 2008-06-07 15:16:07
    아주 아주 오래전에 \'전설따라 삼천리\'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물론 T.V 가 없었던 시절이죠. 구성진 성우들의 연기에 너무 슬퍼 어린나이에 울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하하..
  • 샐리디카 2008-06-04 00:20:06
    슬픈 사연이네요..ㅠㅠ
  • 샐리디카 2008-06-04 00:20:05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비둘기조롱이 2008-06-01 20:21:44
    비둘기조롱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시몬피터 2008-06-01 09:03:33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새아빠 2008-06-01 00:47:54
    배고픈 사연이네요~~...
  • 새아빠 2008-06-01 00:46:55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목포인 2008-05-31 20:21:17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