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구소식 2008. 10. 11. 놀토를 이용해 ‘연안탐사’팀들 틈에 끼여 돌아다니며 거가대교의 현장도 보고... 오는 길 잠시 신자도에 들러 도요새들을 구경했습니다. 역시... 도요들의 군무가 뉘어지는 햇살과 함께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민물도요와 좀도요들입니다.
이렇게 한번씩 군무를 즐기는데 아무래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비행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야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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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약 1,000여 마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만조는 오후 6시 30분경이라 물이 들어오는 시간만 죽치면 도요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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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바라보는 시간은 아늑합니다. 지나간 책을 한권 끼고 보는데... 2007년 이상문학상... 오랜만에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니 작가들이란 참 치열한 사람들이라는 느낌. 언젠가 ‘낙타는 사막에서 울지 않는다(?)’란 서영은(?)의 소설을 읽고, 하챦게만 보였던 여직원의 내면을 가늠해보기도 했습니다.
오십 여 마리의 좀도요가 쉬고 있습니다. 새들은 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쉴 때는 부리도 함께 파묻습니다. 여기 저기 무리에서 넓적부리도요를 찾아보지만 못 찾았습니다.
낙동강하구에서 넓적부리도요를 찾는 방법입니다. 저녁, 을숙도로 오니 끼럭끼럭~ 30여마리가 편대를 이루고 집으로 갑니다.
참 단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