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앙상한 무궁화나무가 쉼터인 딱새 한 쌍과
가끔 심심할때만 놀러오는 알락할미새 두 마리.
뒷밭 음식물 쓰레기를 자꾸 뒤지는 개똥지빠귀 녀석...
오늘은 잠깐 짬을 내어 들판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직박구리 녀석들은 어딜가나 여전히 시끄럽게 짖어(?)대고
찌르레기 무리와 콩새 너댓 마리가 보입니다.
잡아먹기라도 할까봐 겁이나는지 바짝 경계를 하더니... 결국 가버리고 맙니다.
수협 냉동창고 주변을 맴도는 갈매기 녀석들...
어린 한 녀석은 피곤한지 1m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오거나말거나입니다.
하늘엔 맹금류 한 마리가 양돛을 펼기고 유유히 흘러가는데
옆집 통닭가게에선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