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용히 산속에서 생태사진을 담다보면 여러가지를 보게 되는데
그중 에서도 조류가 (맹금류가) 같은 조류를 잡어 먹는것을 자주 보게됨니다.
일반인들은 "숲속의 고요", "숲속의 평화" 운운 하실지 모르지만
숲은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것과 같이 평화롭지도 고요 하지도 않으며
먹고 먹히는 양육강식의 아주 살벌한 세상입니다.
맹금류 입장에서는 갑자기 나타나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낚어채어
맛있는 만찬을 상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을지 모르지만?
약자의 편을 들게 되는 인간의 심성 인지라 매번 마음이 매우 않좋습니다.....
경계를 아니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얼굴이 구면이라 그러는지?
방금 전까지 초롱초롱 하던 눈망울로 온갓 재롱을 다 부리던 귀여운 놈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에 온몸의 심한 고통으로 소리를 지르는 광경을 보면.......
이런한 모습을 볼때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 가장 상위인 인간이 관여를 해야되나?
말어야 되나? 심한 갈등을 격는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주 휘귀하거나 천연기념물이 아니면 관여를 하지말자입니다.
그러나 생태계의 교란요인이 발견이 되며는 우리인간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됨니다.
괌같이 고립되어 있는 곳도 (갈색나무뱀)이 짐에 딸려 들어온후 많은 번식을 하면서
괌의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을 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괌 뜸부기를 비롯해 18종의 토착 조류 중 7종이 사라졌으며,
5종의 토착 도마뱀도 거의 멸종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당국은 50.000.000 불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갈색나무뱀) 퇴치와
괌뜸부기 복원사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남한산성도 예외는 아님니다 개구리가 살던 논과 많은 초지가 주차장으로 변했으며
등산객의 증가로 산이 온통 등산로가 되어 있으며 고산식물이 많은 관계로
부도덕한 야생화 애호가들의 발에 무참히 홰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개체수 증가로 바닥에서 사는 조류와 곤충.양서류의 피해가 막대함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관계기관의 관심을 촉구함니다.
어제도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관찰을 하다가 둥지를 기어 올러오는 누룩뱀을 만났습니다.
3일 있으면 이소를 할것같은 어린 유조인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일년생 누룩뱀이라 유조를 먹기에 힘이 부치는지 한참 애를 쓰다가
조용히 물러 가는 양육강식의 현장을 생생히 담으며 목격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