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이곳을 알고 회원가입은 오늘 한 전서구라고 합니다
새를 좋아하는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설레입니다
지금은 하는 일 때문에 탐조를 전혀 못가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이런 좋은 곳에서 좋은 자료 사진을 볼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합니다
여기에 오니 김현태님도 자주 오시나 봅니다.
탐조라고 할 것도 없지만 새를 자주 보지 못하다 보니 그 분의 소박코넷에 들어가
사진만 감상했었습니다. 이렇게 여기서도 뵈니 오랜동안 아는 분을 만난 것처럼 설레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솔개에 대한 이야기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새의 그런 얘기를 들어보지 못해서 여기 계시는 고수님들께 여쭈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탐조에 관한 얘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솔개의 선택 --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 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 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소설처럼 허구인지 사실을 근거에 두고 하는 말인지 참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전쟁소설의 배경에서 코브라헬기가 날아다녔다..이런식이면
소설이라도 진실성이 떨어지면 첫장부터 재미가 없으니까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