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화호 입니다
흰비오리 수컷 한마리가 혼자 따로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녀석들처럼 헤엄치며 행동하는듯 보였는데
아래 사진처럼 평형감각을 잃었는지 왼쪽이 불편한지
한쪽방향으로 마치 소용돌이에 휩쓸린듯 미친듯이 돌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날개짓하며 활개를 치다가 꼭 왼쪽으로 기울며 주저앉아버립니다

이와같은 모습으로 뱅뱅돕니다 가끔 졸기도 하구요
그러다 고개를 흔들어대며 또 요렇게 뱅뱅돕니다 아주 파닥대며
그러다 얼음위로 올라서면 좁니다 그러다 졸음을 쫏듯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도 골치아풀때 머리 털듯
그러다 또 소용돌이가 일만큼 뱅뱅돕니다
한시간 이상을 이와같은 동작을 하고있었는데
무슨 병에걸린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두어시간 지난후 멀리서 보았을때 그자리에 계속보였는데
다음날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지
아무것도 하지못한게...그 장면들이 머릿속에 남아 찜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