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날 날이 멀잖은 쇠기러기들이 여차리 들녘에서 한창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강화의 겨울 하늘과 마른 들녘에 풍성한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던 가을의 전령사들이 곧 떠날 먼 길 준비에 여념이 없군요. 기러기 떠난 들녘은 또 얼마나 슬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