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습니다. 논에 물을 대고, 이곳저곳에서 써레질이 한창이네요. 옛날처럼 소에 써레를 걸어놓고 하는 건 아니지만, 트랙터를 따라다니는 백로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건 어떻게 그 집 써레질 하는 걸 아는지 온 동네 백로들이 다 모인다는 겁니다. 자기들끼리 반상회라도 하나 보죠. "오늘은 김씨네 써레질 한대." "아침먹고 모두 그리로 모여야겠네."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백로 친척들 모두 모여 잔칫판을 벌이고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