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유를 묻힌 큰논병아리
때아닌 겨울비가 종일 추적거리는 날씨에..... 늦은 오후지만 바닷가 탐조중....... 온몸에 폐유를 묻힌..... 탈진한(?) 큰논병아리를 발견......
몸통의 기름이라도 닦아내면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급한 마음에 포획하여 가까운 펜션으로 데려가....
우선 미지근한 물에 기름기부터 샴푸로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털의 물기를 뺀 후...... 드라이기의 미풍으로 천천히 털을 건조시켰으나......
애꿎게도 녀석은 우리의 정성이 부족했는지..... 얼마후 고개를 떨구고 말았네요.....
가끔은 탐조중에 이런 상황을 접하게 되는데..... 매번 똑같이 도와줄 대처방법이 막막하다는 생각입니다.
혹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다른 상황이라도 구조할 수 있는..... 많은 구조방법들을 ......알려 주신다면.....
누구라도 쉽게 새들에게 도움이라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이나 방법들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