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을 내서 대공원이랑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국내최대의 동물원다운 시설들이었습니다.
조류들도 잘보고 왔습니다.
근데 단하나 서글픈건..,뭐,사실 제가 서글플 이유는 전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맹금류앞을 지날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혹은 연인이 연인에게...,
이렇게 상대방에게 조류를 알려줄때 98%가 오답이었습니다.
흰꼬리수리,참수리등 수리류는 독수리로...,독수리,콘돌은 대머리독수리...,소쩍새,올빼미들은 무조건 부엉이...,등 각양각색의 설명이 나오더군요.
신기하게도 수리부엉이만큼은 한명의 오답도 나오지않았습니다.
가장 황당했던건 잔뜩 폼잡으면서 여친에게 황조롱이를 앵무새라고 하기에 제가 "황조롱이"라고 적힌 나무설명판을 가리키자 민망한듯 도망가더군요.
으하하핫,솔직히 정말 속시원했습니다.
근데 정말로 사람들이 그렇게 모르고있는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