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물안개님께서 '새 사랑 사진전'을 갖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새아빠님은, 어떤 식으로 어떤 방법이 있느냐는 생각을 물으셨고요.
그 후로 사진전 이야기가 쏘옥 들어가버렸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우선 사진전의 목적과 동기부여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우리끼리의 사진전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관심을 잡을 수 있다면 사진전 의미는 달성하리라 여깁니다.
새 사진을 놓고 멋지다 훌륭하다라는 미적 즐거움을 넘어 새의 관찰, 생태,습성, 환경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 시키면 좋겠습니다.
사진만 있는 게 아니라 새를 소개할 수 있는 교육 자료나 툴을 이용하자는거죠.
가령 철새들의 이동경로, 천연기념물에 등재된 새, 새 소리 같은 것을 현장에서 소개하자는 겁니다.
벽에 지도를 크게 그려 놓고 어느 지역에 이런 새가 있고 어느 계절에 이런 새가 찾아 온다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아이들한테도 적지않은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사진전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사람 왕래가 많고 열린 공간이어야 합니다. 열 사람 지나가면 한 사람, 백 사람이 지나가면 열 사람이라도 보니까요^^
그래서 장소는 지하철역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장소 섭외는 역장과 충분한 상의로 조율하면 되겠죠.
그리고 출품 선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겠습니다.
우선..전시회 희망자에 한해서 자신이 가장 자부하는 출품작 3편을 고릅니다.
그 대신에 세 편의 출품작에 대해 객관적인 이유와 테마가 있어야 합니다.
예제.
출품1) 오염된 기름 바다에 철새가 죽어있는 사진 (환경오염의 피해를 보여줌.)
출품2) 물수리가 강에서 고기를 낚아채며 비상하는 사진 (예술성과 경외감,흥미,관심 집중)
출품3) 어미새가 어린새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사진 (동물의 모성애 공감, 감동)
그리고 전시회에 들어가는 비용 문제는 개인이 출품하는 3편은 각자 부담을 하죠. (사진 인화, 액자)
장소 대여비는 회비를 책정해 충당하고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관람하는 분들을 위해 엽서 크기만한 새사진을 제작해 전달하는 겁니다.
새 정보도 넣고 새 상식도 함께 말이죠. 아니면은 새 탐조 프로그램 같은 여행 소개도 하고요.
여기까지 '새 사랑 사진전' 진행과 방법에 대해서 제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보다 더 낳은 고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