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누나 그리고 조카와 함께 서산에 갔습니다.
세사람을 할머님 댁에 하차해 드리고 저는 부랴부랴 간월도 쪽으로 차를 몰았고요...
광활한 그곳에 도착하니 떡하니 초입에서 제지가 있었습니다.
운영본부에서 인가를 받아 오라는것...
운영본부에 가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곤 시몬피터님께 조심스레 전화를 드렸습니다.
바로 받으신 시몬피터님께서 바로 근처에 계셔서 뵙고 인사를 드리고 길 안내를 받았습니다.
너무도 푸근하신 인상과 자연과 진정한 벗으로 지내시는 모습이 제게는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귀한 팜플릿도 하나 받아들고 안내해주신 곳으로 조심스레 차를 몰아서
2시간 남짓 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초보여서 그런지 솔직히 요령이 없어서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조만간 다시 가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가득 가지고 왔습니다.
천수만.... 정말 새들이 낙원이더군요...
그리고 꿈에 그리던 맹금류를 보았습니다.
차에서 썬루프를 열고 호버링 하는 녀석을 마주 대하는 순간 불과 3~4분 남짓이었지만 숨이 막힐정도로 감격에 찼습니다.
황조롱이 같아 보였는데...정말 감동 자체 였습니다.
다음번엔 꼭 노을 풍경에서 군무지어 날아가는 오리떼를 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시몬피터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말씀이 없었다면 아마 여기저기 끼웃거리다가 돌아 오고 말았을겁니다.
(김신환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모습을 뵙는것만으로 오늘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오늘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자연사랑, 동물 사랑 하면서 살겠습니다.
회원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