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월26일) 중랑천(한양대아래)에 탐조를 갔다가 비둘기가 교각아래 매달려 고통스럽게 버둥거리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연구를 해보았지만 저 높은 곳에 매달린 비둘기를 구할 수 있는 방안이 보이질 않아더군요..
새아빠가 이런 일로 위급한 일처리에 바쁜 119에 전화를 걸어야 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교각에 올라가볼까 고민하는 사람들까지 있어
2차사고의 우려까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걱정하는 상황이라 119에 전화를 하여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지 좋을지 문의하였습니다.
119에서 여러정황상 구조하는 것이 옳다고 결론을 내어 잠시후 119구급대가 달려왔습니다.
상황을 보더니 즉시 사다리 교각에 세우고 올라가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비둘기의 힘든 사투가 잠시뒤 해결이 되어 땅으로 내렸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비둘기을 들고서 꼬리부분에 칭칭 감겨있던 낚싯줄을 가위로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풀밭에 풀어주었습니다.
비둘기는 몇걸음을 걸어가더니 어리둥절 가만히 쳐다보더군요.
즉시 달려와서 죽어가는 생명을 바로 구해준 119대원(성동소방서)분들이 너무 너무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





비둘기가 구조되기전의 모습(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