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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수리부엉이의 광주뉴스 기사내용

임백호 2007-02-09 20:12:53
조회 0 추천 45

아래 사진은 방사 행사때 찍은 사진입니다 죽은 수리부엉이와 같은 개체인지는 확인이 안됨을 미리 말씀드림니다.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죽은 채 발견
병든 채 닷새간 방치, 탈진상태로 남한산성서 발견

 

노수정 기자 gjnews@empal.com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남한산성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광주시와 한국수렵관리협회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0분경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중부면 검복리의 한 냇가에서 탈진상태로 죽은 채 발견됐다.

   
▲ 시민 임백호씨에 의해 3일 오전 최초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죽은 수리부엉이를 최초로 발견한 시민 임백호씨(중부면 산성리)는 “3일 오전 11시반경 검복리 주차장 뒤편 야산에서 수리부엉이를 처음 발견했는데 이상하게도 사진을 찍으려 아무리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 것이 무슨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수리부엉이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조류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는데 7일 오전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부엉이가 죽은 뒤였다”고 말했다.

   
▲ 7일 오전 검복리 주차장 뒤편 야산 냇가에서 죽은 채로 다시 발견된 수리부엉이.
이 과정에서 임씨는 “2일 같은 장소에서 수리부엉이 방사행사가 열린 것으로 아는데 혹시 병든 수리부엉이가 방사돼 죽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죽은 수리부엉이의 발바닥. (사진제공 : 임백호씨)

앞서 시는 2일 시 공무원 및 환경 NGO단체, 한국수렵관리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복리 주차장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맞물려 한국수렵관리협회는 같은 날 관내 야산 등에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채로 발견됐던 수리부엉이와 부엉이, 너구리,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을 각각 1마리씩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그러나 행사를 주관한 협회 경기도지부 이승용 지부장은 “수개월간 재활훈련 및 야생적응훈련을 받은 수리부엉이가 하루 만에 기력을 잃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실제 죽은 수리부엉이를 확인해보니 협회에서 방사한 수리부엉이와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구분이 갈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와 함께 수리부엉이의 경우 약 열흘간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덧붙이며 “방사 직전 돼지고기와 닭 등 먹이를 충분히 공급한 다음 새를 풀어줬는데 어떻게 하루 만에 탈진상태로 발견될 수 있었겠냐”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임씨와 함께 7일 수리부엉이를 찾았던 탐조가 박주현씨는 “안타깝게도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수리부엉이가) 먹이를 먹지 못해 흉부근육이 많이 쇠약한 채 죽은 모습이었다”며 “아마도 다리에 입은 골절상과 심한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사냥을 못해 굶어 죽은 것으로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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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바람의나라 2007-02-11 17:26:07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임백호 2007-02-10 22:09:04
    위사진은 (수렵관리협회 경기도 지부에서)광주뉴스에 노기자님한테 방사한 수리부엉이라고 보내준 사진을 다시 저에게 보내준 멜사진 입니다 수리부엉이라고 ㅎㅎㅎㅎㅎㅎ우껴. * (자세한 전후 사정을 곧 들러나겠지요)
  • 노고지리 2007-02-10 19:58:59
    제가 착각을 했군요. 혹시 치매 징조일까요?ㅠㅠ

    사유는 이렇습니다. 아래 임선생님이 적으신 댓글에서

    “방금 김신환 원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아무리 봐도 (어제 사체를 수거한 새는) 수리부엉이가 아니라 말똥가리로 추정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말똥가리 같습니다”

    라고 이해하였답니다. 윗 사진의 새는 말똥가리가 틀림이 없지요. 적어도 수리부엉이가 아닌 다른 맹금류라는 것은 쉽게 식별할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윗 사진을 보고 수리부엉이인지 아닌지 이야기했다는 것은 생각을 못 하였고 전날 수거한 사체가 말똥가리였다라고 이해를 했답니다.

    방사하는 날 수리부엉이도 방사하고 말똥가리도 방사를 한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동림사지 들꿩골에서 찍은 말똥가리가 방사한 말똥가리일까요? 가까이 날아오더니만 나뭇가지에 앉았는데 제가 접근해도 잘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아래 498번 글 ‘남한산성 早春賦’에 실린 말똥가리임다. 어쩐지 약간 삘리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자연을 복원한다는 것이 어렵군요.
  • 행복한새야 2007-02-09 22:48:57
    말똥가리 사진 맞네요. 요지는 방사한 수리부엉이와 사채로 발견된 수리부엉이는 다르다는 주장이네요...
    모쪼록 임백호님과 김시환 원장님...멋집니다!!!
  • 행복한새야 2007-02-09 22:48:56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재갈매기 2007-02-09 22:42:57
    노고지리님! 방사하는 새가 노똥가리 같이 보이고 죽은 새는 수리부엉 맞습니다. 저는 술 한잔 묵고도 상황이 파악되는데... 술 얘기 그만하심이... 좋을 듯 사료되옵니다. ㅋㅋㅋ
  • 흰갈매기 2007-02-09 22:24:05
    흰갈매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노고지리 2007-02-09 22:07:00
    죽은 새가 수리부엉이가 아니었군요.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죽은 새 말똥가리도 죽은지가 한참 지난 새인지도 모르겠군요. 발바닥 부분이 부실한 것으로 추정하건데요.
  • 노고지리 2007-02-09 22:06:59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7-02-09 22:03:23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새아빠 2007-02-09 21:33:44
    서로 다른 새입니다..
  • 임백호 2007-02-09 21:24:39
    방금 김신환 원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아무리 봐도 수리부엉이가 아니라 말똥가리로 추정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말똥가리 같습니다.
  • 시몬피터 2007-02-09 21:17:43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새아빠 2007-02-09 20:49:21
    김신환동물병원장님과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사망원인 예측은 원장님 설명 및 이하 모두가 공감한 내용을 전해 드린 것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어쨋든 안타까운 마음 글할 길 없습니다.
    시몬피터님, 임백호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새아빠 2007-02-09 20:49:20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수색솔개 2007-02-09 20:44:30
    임백호님의 활동에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 수색솔개 2007-02-09 20:44:29
    수색솔개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언제나파란 2007-02-09 20:25:05
    언제나파란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언제나파란 2007-02-09 20:25:05
    두장의 사진에서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군요....많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