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좋은 사진, 귀한 사진 잘 올리시는데.. 마음만 부겁고.. 새를 봐야 새를 찍지..^^
아니 제가 많이 게을러진 탓인가 봅니다.
모처럼 을숙도에 갔다가 큰고니 무리를 만나 사진에 담았습니다. 하구모임 전회장님께서
꾸준히 먹이를 주시기에 그나마 남아있는 큰고니들입니다.
평소 낙동강하구에는 큰고니 약 2 ~ 3,000 여 개체가 있었는데 요즘은 1,000개체도 못된다고 합니다.
명지갯벌에 가면 주거단지 공사 파일박기로 소음과 진동이 쩌렁쩌렁 합니다.
사람들도 시끄럽고 괴로워서 가버리는데.. 고니들에게는 더 심한 스트레스겠지요..
다행히 을숙도 남단은 고요합니다. 더구나 먹이까지 예쁘게 썰어주시니..

큰고니 사이로 청둥오리 고방오리가 먹이를 찾아 누비고 다닙니다.
조금 더 멀리서 보면 개체수도 제법 됩니다. 오늘(12/22)은 약 210여 마리쯤 되었다고 합니다.
일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먹이를 먹는 큰고니입니다.
먹이는 고구마를 채 썰은 것입니다. 맛있는 고구마.. 세모고랭이 뿌리와 비슷하지요..
청둥오리들이 더 설쳐대는 것 같습니다.
고니들이 줄어드니 고니가 더 예뻐집니다. 있을 때 잘해야는데.. 오래오래 낙동강하구가 고니의 천국으로 남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