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진사님들의 정보로 가까운 우곡사를 찾았습니다.
항간에는 동박새 때문에 소문이 났지만, 저는 가까운 충렬사에서 충분히 찍었기 땜시로..
굴뚝새와 기타 산새들을 타겟으로 찾았지요.
아침 9시 반경 출발하여 열시 조금 못되어 도착하니,
첫번째로 눈에 띤 것이 겨울철 좀처럼 보기힘든 색을 가진 노랑턱멧새가 눈에 확 잡히더니,
자그마한 검은머리방울새들이 바글바글 떼거리로 날아다니고,
이어서, 박새, 쇠박새, 딱새, 곤줄박이, 오목눈이, 붉은머리 오목눈이, 큰 오색딱다구리(2개체), 동박새,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직박구리.
예쁜 유리딱새 암컷을 저는 처음 보았답니다. 아쉽게도 수컷은 안 보였고,
굴뚝새도 못 봤지만,
한 곳에서 15종의 새를 보기란 쉽지 않은 대단한 탐조였습니다.
대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