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큰고니 한마리가 머무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녀석으로 추정되는 이 큰고니가 구조 되었습니다.
탈진 상태인 큰고니를 받아 안고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향하고나서
X-레이와 간단히 처방을 받은 후 다시 우리에게로 인계가 된 상태...
하지만 동물병원에서도 어떠한 상황인지 또 어떻게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긴급히 김신환원장님과 통화한 후 다시 김영준 박사님과도 통화를 하고
혈액샘플과 함께
링거를 꽂은 채 승용차를 이용 철원으로 이송시켰답니다.
지금쯤이면 도착하여 어떠한 상황인지 검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구조당시 채중은 5.4Kg밖에 되질 않았고, 변도 푸른색인지라 거의 납중독으로 확신하는 상태였지요.
내일이면 정확한 소식을 접할 수 있을 듯 싶네요.
곳곳에서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참 가슴이 아프답니다.
더군다나 몇년째 겨울이면 고니들에게 먹이를주며 보살펴오는 우리로써는 더더욱 마음이 쨘...하답니다.
녀석들......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갈꺼라 믿었는데 눈 앞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