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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리

노고지리 2006-01-21 22:23:32
조회 796 추천 15
 

우리 새를 찾아서(19)....황오리


1.개요

황오리는 혹부리오리류에 속하며 황오리와 혹부리오리, 원앙사촌 3종이 있다(유황오리는 속하지 않음에 유의하세용). 혹부리오리류는 암수가 비슷하며 둘째날개깃에 금속 광택이 있다(엘지상록도감). 또 나무 둥치나 제방에 둥지를 만든다. 버디디비에 올라온 황오리를 보면 인천광역시와 천수만에서 촬영한 사진이 실려있다(버더디비에서는 원하는 조류를 클릭하면 각 지역별로 올린 사진이 일제히 올라와서 지역별 조류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 실로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이다). 조회해보니 황오리 사진은 두 건이 검색되었다. 황오리에 대해서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경우 중부지방에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나 남부 지방에는 보기가 힘든 새라는 점이다. 창원 모인호 선생님의 관찰에 의하면 금년 겨울 주남저수지에서는 황오리가 오지 않았고 우포늪에는 사흘 정도 머물다가 사라졌다한다. 그나마 그 수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2004년 11월 천수만

일본의 경우 황오리는 아주 귀한 오리로 기재되어 있다. 일본조류목록을 보면 대부분 각 지역별로 AV(Accidental Visitor), IV(Irregular Visitor)로 되어 희귀한 겨울새로 되어 있다. 야조590도 촬영지가 네덜란드로 기재되어 있어 국내 촬영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귀한 황오리는 몽고에 가면 많다는 것이다. 일전에 경희대학 윤무부교수님으로부터 전화상으로 들은 이야기이지만 몽고에는 황오리가 많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아래 동영상에도 나온다. 동영상에서 부화한 장면은 몽고 울란바트로라는 자막이 적혀져 있다.

 

2006.1 교하벌판


나는 올봄에 몽고에 탐조를 갈 계획으로 있다. 몽고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새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몽고에서 새와 더불어 대자연의 경관도 보고 싶다. 따라서 지금부터 마눌 몰래 경비를 모아야한다. 경비가 부족하면 일쑤돈이나 딸라이자를 주고 빌려야한다.  여러분~ 몽고에 가고 싶은 사람은 연락 주십시요.

 

2005.11 교하


2.생태

스페인, 알제리아 등에서는 일년간 서식. 유라시아 동부 주변에서 흑해 주변에 걸쳐서 번식한다. 북아프리카, 중국 동남부, 인도에서 월동. 그 외에 번식 상태에 관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

 

2005년 11월 교하벌판 뒷 쪽에 보이는 다른 오리는 혹부리오리로 보임


[원앙사촌 이야기]

혹부리오리류에 속한 오리로 멸종되었다고 추정되는 원앙사촌이 있다. 엘지상록도감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단 3점의 표본만 남아 있으며 이 중 2점이 한국의 낙동강 금강에서 채집되었다라고 적혀있다. 또 1971년 함경북도 명천의 보천강에서 6마리를 관찰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말도 부기되어 있어 거의 멸종되었다라고 생각되어진다. 아래 글은 야마시나조류연구소 새 잡학 사전에 나오는 이야기로서 원앙사촌이 종(種)으로 인정받기까지의 이력을 요약한 글이다.


원앙사촌은 지금은 어떤 일본에서 발행한 조류도감에도 일본에서 절멸한 새로 등장합니다만 이 새가 정식으로의 종으로서 학계에 인정받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조류학의 개척자인 쿠로다 나가미치(黒田長禮) 박사는 1916년 12월에 조선반도 부산 근처 낙동강에서 채집된 미지의 오리 박제를 부산 박제 가게 선반의 구석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재빨리 그것을 구입해서 동경에 돌아와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만 역시 이미 파악한 오리류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여기서 쿠로다 나가미치 박사는 1917년에 이 새를 신종 원앙사촌이라고 일본새(鳥)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표본으로는 성별이 불명했으나 편의상 수컷의 성조라고 취급했습니다.

쿠로다 박사는 이 논문을 영국 하타트 박사에게 보냈습니다. 하타트 박사는 쿠로다 박사의 논문과 완전히 같은 깃 색을 가진 오리가 1890년 1월 14일의 런던 동물학회의 예회(例會)에서 전람되었다는 것, 발표자는 대영박물관의 슈레더씨이고, 코펜하겐의 루텐 박사에게 동정을 의뢰한 표본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 표본은 1877년 4월에 블라디보스톡 부근에서 이루밍가 대위에 의해서 채집되었다는 것, 더욱이 슈레더씨에 의해서 이 오리는 황오리와 청머리오리의 잡종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석판수채색의 아름다운 도판을 첨부하여 런던 동물학회지에 보고 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만약 이 새가 신종이라면 복수의 개체가 채집되지않으면 안되고 즉 천체 개체의 형태, 색상이 같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야마시나조류연구소 소장의 원앙사촌 표본(앞:수컷 뒤:암컷)


화투(carta)와 두루마리그림(繪卷)의 그림에서 신종으로 증명

여기에서 이 오리가 신종인가 혹은 잡종인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만 이 때 에도시대의 조류도보(圖譜)에 의해 예상외의 국면이 전개되었습니다. 우치다 키요노스케(内田清之助) 박사는 마쯔다히라(松平) 자작(子爵) 가문이 예부터 소장하고 있던 ‘새 열거집’에 한 장의 조선원앙(죠센오시)이 원앙사촌과 많이 닮았으므로 쿠로다 박사의 표본이 옛날 이름 조센오시이라고 하는 오리가 아닌가 추측해보았습니다. 더욱이 관문금보(觀文禽譜)라고 하는 에도시대 후기 조류해설서의 ‘조선원앙새’의 기재가 원앙사촌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원앙사촌이 에도시대의 도보에 몇 장 그려져 있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시마츠(島津)가 주었다고 말해지는 쿠로다가에 전해져온 그림책 속에도 이 오리가 발견되었고 원앙사촌이 잡종 오리가 아니고 독립 종 즉 신종인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원앙사촌의 표본은 현재 3점이 알려져 있고 제 1 표본(암컷)은 코펜하겐의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고 쿠로다 박사가 가지고 있던 제 2 표본과 제 3 표본은 지금 야마시나조류연구소 표본실의 귀중표본보관고 안에 있습니다.(카키자와 료조柿澤亮三) 


나레이션:황오리는 혹부리오리와 거의 같은 크기로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만 전국 각지에 와서 겨울을 보냅니다.서일본에서는 기러기에 섞여서 관찰됩니다만 동일본에는 드뭅니다. 번식지는 중국 서부에서 중앙아시아 걸쳐있고 동남아시와 인도에 걸쳐서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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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새아빠 2006-04-09 07:32:38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샐리디카 2006-01-22 02:12:57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 지영아빠 2006-01-21 23:58:25
    지영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