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멀리가서 탐조할 처지가 못 돼서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한참 새들이 이동하고 있겠죠? 지난 28일 평일에 시간이 나 태종대 들렀더니 태종사란 절 앞에서
흰배멧새가 아스팔트 중앙선을 넘어와 길을 가로 막고
자기 좀 보고 가라 하더군요. 큰유리새도 2마리 보이고, 쇠솔딱새도 보이고, 흰눈썹황금새도 본 것도 같고...신기루처럼.
당장 눈 앞에 없으면 새를 본 적도 없는 것 같은 이 상실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